일상 이야기

최진실....

김씨줌마 2008. 10. 2. 20:22

아침에 습관적으로 컴을  열고서 잠결에 잘 못 봤는 줄 알았다....

최진실 사망....

사랑하는 어린 자식들을 두고....어찌....눈이 감겼을까....

엄마는 여자 보다 강하다 했는데.....

그래도...

얼마나 외롭고...힘들면 그랬을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한 사람의 팬으로....

티브에서 보이는 그 사람의 발랄한 모습에서 웃음이 배어나오고...

씩씩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시끄럽고....어려울때마다 ....잘...견딘다 싶었는데....

이번엔....정말....힘들었었나보다..

기사를 읽어내려가면서.....참....마음이 슬프고....무겁다...

사실이 아닐것 같은 ......어디선가....생전의 모습 그대로....

다시 매스컴에서 볼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든다....

여자로써....한 사람의 팬으로써 안타깝고....슬픈마음이지만....

같은 엄마의 맘으로는 화가 나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조금만 더 참아보지....조금만 더 견뎌보지...

안타까운 맘이든다....

사람이 아깝고....나이가 아깝고....그 사람의 재주가 아깝고......그저....

모든게....아깝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왕생극락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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