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틀...비오고 바람불며 춥더니....모처럼 해가 쨍~하고 났다....
집에 그냥 있기 아까워 트레일(trail) 로 나갔다.....
요즘... 길가에....한창 예쁘게 피어있는 튜울립 꽃.....
비엔나의 시작....
이 트레일은 옛날에는 기차가 다니던 기찻길이었다네.....
남쪽으로는 노스캐롤라이나....북쪽으로는 펜실바니아까지.....물자와 사람을 실어나르던 기찻길....
지금은....자전거도 타고...달리기도 하고...걷기도하고....사람들의 안전한 운동코스이기도 하다....
이런 모습도 지나가게되고.....
이 길을 따라 계속계속 가면....디씨로 가게 된다....
때때로......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냄편의 출근길 이기도 하다...
트레일 옆으로 자리잡은 동네....
그냥...예뻐서...
일반적인 다세대 주택....
망루(?)가 재미있어서....
저곳에서 놀면....멀리 안 가도....숲 속에 있는 듯.....즐거울것 같다...
햇살이 너무 좋다보니....웃옷도 벗어버리고 다니는 이들도 보였다....
오랫만에 한 시간여를 걷고.....상쾌하게 돌아오며....다시 튜울립 찍어주고.....
듬성듬섣 심어놓은 꽃이지만.....이 꽃때문에....거리가 화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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