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여러 사람을 만나고.....헤어지는.....인연을 맺으며.....
즐거운 인연도 있고.....아쉬운 인연도 있고....슬픈인연도 있다......
어제....
멀리....이곳 워싱턴에서....
설레이고....조심스러운 가운데....즐거운 만남이 있었다....
블로그를 통해 따뜻함을 나누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직접 만나 인연을 맺기는 처음인지라....
매우 떨리고....긴장되고.....설레이고 ...했었다....
한국에서도 아니고....
이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살고 계셨다....
전화선을 통해 들리는 목소리가 매우 차분했었다....
덜렁대기도 하지만....낯 가림도 있는지라....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마음을 다독이며....약속장소인 반즈앤노블로 갔다....
먼저 들었던....목소리 처럼....
차분한 모습에....키도 후리후리 하고 에쁘신 안젤라님이 오셨다......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차분하신 그 분에 비해....자꾸...흥분되어....커지려는
내 목소리를 조심하며....ㅋㅋ
또 다른....즐거운 인연이 될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서로 이곳에 머물게 되는 시간은 다르지만......
이렇게 인연을 맺어지는 것도....
알지못하는 수 많은 세월 속에....옷 깃이 스친 인연이 쌓여 만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이도....아이들도...다르지만....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시간도 스르륵 지나가버렸다.....
즐거운 인연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좋은 커피 친구가 생겨 그 또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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