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한 밤중에 꼿힌 호두강정.......워싱턴에서

김씨줌마 2009. 5. 3. 21:20

마니 먹으면  머리 좋아질까~...코스코에서 사다놓은 커다란 호두봉지...

양갱이에 넣어도 먹고....그냥도 먹고.....사실...그냥 먹는것은 깔끄러운 느낌 때문에 마니 먹기 힘들다...

 

 

 

오늘은....강정을 했다.....한 밤중에....

생각났을때 해 봐야지....안 그러면....다음은 믿을 수 없어서....ㅋㅋ

물을 끓여 호두를 3-4분 정도 삶아 채에 받쳐......떪은 맛과 잡내를 없앤다....

 

 

 

찬물에 한번 씻어서 마른 팬에(기름없이) 살짝...물기만 걷어내고....

그 팬에 물과 설탕을 같은 양을 붓고....거품이 부글부글 끓어오를때까지 만지지말고 그냥 둔다...

 

 

 

부글부글 끓으면 꿀을  두 스푼정도 넣고(안 넣어도 되고....물엿을 넣어도 되고) 섞은 후 호두를 넣고 잠시...

졸였다.....

 

 

 

18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웠다....

 

 

 

색이 전한것은 10분을 쪼금 넘겼더니.......

하지만....바삭한 맛은 진한쪽이 더 좋았다.....

 

 

 

둘이 요러케 한 접시씩 먹고 꿈나라로~~

머리 좋아지려다....허리 살 평수만 넓어지는듯한 이 찜찜한 기분.....그래도...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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