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볼륨을 한껏 올리며....도야지 멱따는 소리로 노래도 하면서 한바퀴 도는 즐거운 나홀로 드라이브 코스..
막힘없는 길....숲 길따라...파란하늘 하얀구름보며 운전하는 길은...나도모르게 악셀을 밟은 발에 힘이들어가
혼자 놀라며....뒤에 경찰없나 흘겨보며.....큭큭거리면서....한 바퀴...휘~휘 돌아오면....마음이 즐겁다....
여름엔 무성한 잎들로....조금은 어둑어둑한 모습을 보여주고......가을엔 고~운 때때옷 입고서서 그 자태를 뽐내고
겨울엔 한 꺼풀....한 꺼플씩.....벗어제껴.....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도 아름다운 길......
시간이 흐른 뒤에도....마니 생각하게 될....아름다운 나홀로 드라이브 코스......
아직...스산한 모습이지만.....스산한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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