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보니.....불과 몇 개월전의 몬트리올인데....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듯 아련한 느낌이 든다..
몽뜨로얄공원에서 보는 몬트리올.....밤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와 함께하는 밤의 도시모습도 아름답다...
뜨거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운동하고 있는 젊은이들.....
한 여름에 돌아보는 크리스마스 장식 가게는 구경하는 기분 만으로도 언제나 시원해지는듯 하였다...
식스팩의 인어왕자......탐이 나서 침을 죌~죌 흘려봤지만....그다지 착하지않은 가격이라 두고왔는데.....
다시보니....사올걸 그랬나..살~짝 아쉬워진다...
올드몬트리올 거리에서....
피리부는 소년......앞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면.....신나게 한 곡조 불어주었다.....
포크아트도 배워볼까~하는 생각마져 들게하는...언제봐도 예쁜 그림들....
무심코 지나치다....흠칫 놀라 되돌아보면 실소를 하게되는 실물 사이즈의 귀여운 어린이 인형....
숨바꼭질을 하는걸까......무언가 속상한 일이 있는걸까.....
다양한 그림을 구경할수있는 올드 몬트리올의 예술인 거리......
몬트리올 시청 앞에서....
시청 앞에 늘어선 웨딩카......여러쌍의 신혼부부들이.....시청에서 식을 끝내고 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청에서 나와서 광장 앞의 분수에서 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던 신랑신부...
또 다른 신랑신부를 기다리고 있는 하객.......드레스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었다....
마침 여름축제 기간중에 여행을 하게 되어서.....또 다른 느낌....또 다른 몬트리올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조용하던 거리가 밤으로 갈 수록 화려해지고.....시끌시끌하고.....흥청흥청 거리고....섹시해졌다....
늦은시간까지 시내에서 놀다 들어와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오를레앙 섬(이름이 가물....)으로 향했다...
지난 해 둘이왔을때는 섬을 가로질러서 돌아봤었는데......이번엔 오른쪽으로 반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지난 번 섬의 모습도 아름다웠었는데......오른쪽으로 돌아보는 섬의 모습 역시....그림 같이 아름답고...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간판도....가게 모습도....앙증맞고 예뻐서 잠시 들려....딸기도 사고....베리아이스크림도 사서 먹고....
다시봐도 참....아름답다...
나무 사이사이에 인형의 집처럼 ....예쁜 집들이 쏙~쏙 들어가 있다...
그림 동화책에서 툭~튀어나온듯한 갤러리의 모습에 저절로 차가 멈추어서게 된다....
스위치 커버......
사진 찍지말라고 곳곳에 붙여있었지만......너무 예뻐서.....몰래몰래....
흙으로 빗은 너무너무 귀여웠던 인형.....다만....가격이....역시나......
인형대신 장화를 하나 사들고 슬~쩍...눈치껏......전체 컷으로 한 컷......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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