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눈 내리는 2012년 12월 30일

김씨줌마 2012. 12. 30. 01:17

깊어가는 밤..

소리없이 눈이내려 쌓이고 있다...

 

 

무심코 내다봤던 창밖의 모습에 깜짝놀라 카메라들고 베란다 문을 열어제쳤다...

아직은 안녕을 말하고 싶지않은 2012년....

사뿐사뿐 내리는 눈 속으로 하얗게 잠들어있는 12월 30일..

 

 

날이 밝으면 저 눈길을 어찌할까...ㅠㅠ...걱정도 되지만....

짙은 어둠과 어우러져있는  순백의 모습은 마냥 예쁘고....아름답다...

 

 

눈꽃이 활~짝 핀 나무....거리의 불빛과 어우러져 10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은 왠지...

포근하고  화려해서 그 속으로 빨려들어갈것 같이 환상적이다..

 

 

2012년....돌이켜보면 여러가지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그 중에서도....아들의 졸업과 취업...

이 두 가지 일들과 함께한듯하다...힘들었지만 좋은결과 안겨주어  고맙고, 기쁘고, 기특하고....

감사했던 2012년....

 

 

새 희망과 새로운 도전을 품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3년...

용기를 가지고......2013년....무한도전~~...

 

찾아주시는 여러 블로그 친구님들~

계사년 한 해에도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