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밤..
소리없이 눈이내려 쌓이고 있다...
무심코 내다봤던 창밖의 모습에 깜짝놀라 카메라들고 베란다 문을 열어제쳤다...
아직은 안녕을 말하고 싶지않은 2012년....
사뿐사뿐 내리는 눈 속으로 하얗게 잠들어있는 12월 30일..
날이 밝으면 저 눈길을 어찌할까...ㅠㅠ...걱정도 되지만....
짙은 어둠과 어우러져있는 순백의 모습은 마냥 예쁘고....아름답다...
눈꽃이 활~짝 핀 나무....거리의 불빛과 어우러져 10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은 왠지...
포근하고 화려해서 그 속으로 빨려들어갈것 같이 환상적이다..
2012년....돌이켜보면 여러가지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그 중에서도....아들의 졸업과 취업...
이 두 가지 일들과 함께한듯하다...힘들었지만 좋은결과 안겨주어 고맙고, 기쁘고, 기특하고....
감사했던 2012년....
새 희망과 새로운 도전을 품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3년...
용기를 가지고......2013년....무한도전~~...
찾아주시는 여러 블로그 친구님들~
계사년 한 해에도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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