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식구가 함께 밥 먹기 쉽지않고...
아침도 먹을때있고...안 먹을때있고...
아침도....저녁도....들쑥날쑥.....
그러다보니....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손이 가는 음식은 주로 금요일에 만들어먹게 되었다...
이번엔 오랫만에 돼지등뼈김치찜을 만들고....한동안 두부 만들어먹는다고 사들였다
한 공기정도 남은 흰콩도 조려봤다...
돼지등뼈 만원어치 사서 몇 시간 담가두었다가 된장 푼 물에 한번 데쳐내어 깨끗이 씻었다...
등뼈에 살점이 두둑하게 붙어있어 고기 뜯는 맛 날것같다...
김치를 척~척 올리고....김치국물도 넣고.....푸~욱....끓여준다....
김치까지 넣어주고 나니 냄비가 작은건가....고기가 많은건가....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앉았다..
김치찜이 한쪽에서 익어가는동안 잠시 불려두었던 흰콩을 조리기 시작한다..
끓어오르는 거품을 걷어내가며 먹기좋은 상태가 될때까지 끓여준다...
중간에 물도 보충해가며 끓여주다가 콩을 먹어보니...살캉하다....
간장과 설탕을 넣고....중간에 거품도 걷어내가며 약불로 줄이고 조려주었다..
마지막으로 물엿 조금 넣어 반짝반짝하게 윤기 내주고 통깨가 있으면 좋은데...없으니 패쓰~
콩장은 검은콩으로 마니 해 먹지만....요래 흰콩으로 해 먹어도 맛있다...
돼지등뼈 김치찜도 다 만들어졌다.....김치 죽~죽 찢어서 밥에 올려 돌돌 말아먹으면 그 맛이 쥬금이다...
털팔이 좋아하는 연어샐러드 하나 더 추가.....
훈제연어랑...어린잎 샐러드 훌훌 섞어서 마요네즈랑 씨겨자소스등으로 맛을내어 섞으면 간단하게
한 접시....
요래요래 금욜...토욜....주말보내고....월욜엔 손가락 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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