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이야기

얼얼바 평화공원(228 평화공원)과 총통부

김씨줌마 2017. 4. 22. 07:00

대만여행 3일차..

일찍 조식을 먹고 오후 비행기 이기에 짐은 데스크에 맡기고..

대만역사박물관을 보고 가겠다는 아재를 따라 걷는다...


얼얼바(228)평화공원...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고  기온도 알맞고..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았다..





타이페이..






이른 아침 공원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조용히 그룹으로 모여...우슈 같은 동작으로 운동을 하고 있어..

잠시 서서 구경을 했다..



지압돌에 엎드려...몸을 흔들고 있는 사람들...

운동인가...고행인가...보면서도...움츠려든다..



이쪽..저쪽...하는 아재를 따라 공원을 걸쳐 나왔더니..

난데없는 경찰차가 보인다..






유난히 경찰이 많이 서 있고...경찰차도 많이 보인다 했더니...

 멀리 총통부가 보였다...



우리의 청와대 같은 총통부..

아픈 과거지만...일본의 첫 식민지였다는 대만...

식민지 였지만...우리네 와는 달리...극악함을 가지지않아..

일본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한다..

당시에 일본이 건축한 건물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지금도..

그 건물들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 당시 일본은 당대 최고의 건축가에게 의뢰하여 건물을 지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건물....르네상스 양식을 자랑하는 총통부..






그 옆에 사법부...



곳곳에서 일본의 감성이 많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