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이야기

대만 다안역 에서 101 빌딩까지 걸어가다

김씨줌마 2017. 4. 18. 23:30

 101빌딩을 가려고..단수이라인을 타고 가다가 다안역에서 내렸다..

꽃으로 꾸며놓은 예쁜 다안역..



종이 꽃 모빌이 달려있는  다안역..

다른 지하철 역과 다르게..채광이 좋아 밝고 경쾌한 느낌의 다안역..



톡~쏘는 청량음료에 반한 개구리와 섹시하게 누워있는 개구리가

인기가 많아...개구리와 사진 찍는  많은 사람들이 어루만져..

개구리 머리와 배는 밴질밴질 광이 난다..



커피와 음료를 사들고 앉아 주위에 볼거리가 무엇인지 연구중..



흐릿한 날씨지만...저 멀리...101빌딩이 보인다..

이곳은 왠지..신흥 부촌 같은 느낌이든다..ㅋㅋ



다안역 근처에 있는 다안공원....



공원에서 어린이 그룹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겸 게임을 하는듯하여...한쪽에 앉아 잠시 구경했다..

요즘...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101빌딩을 향해 다안 거리를 걷는다..



신호 대기위치도 자동차 따로 오토바이 따로..

규칙이 없는듯 무섭게 달리는듯 해도...정차해야 할 곳에

어김없이 딱..들어가 정차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도로 아래 포장을 친 곳이 꽃시장이였다..

우리네 내부 순환로 같은 도로 아래에 양재동 꽃시장 같은..

커다란 꽃시장이 열려있어...향긋한 꽃 향기 맡으며 뜬금없는

꽃구경 까지 하였다..



주머니 같이 생긴 꽃..



다양한 허브도 있고..



분재와 꽃다발도 있고..



꽃을 가꾸고 꾸미는 것에 필요한 모든것을 함께 팔고있었다..



화분과 비료..도구도 팔고..



행운이 들어올것 같은 예쁜 행운목 묶음..



다양한 소품도 있고..








볼거리가 많아 둘레둘레 돌아보는 재미가 있던 꽃 시장을

나와 101빌딩 까지 왔다..

인증샷을 찍기위해 기다려야 하는 러브..

101빌딩 명성 답게...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