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대림미술관..The Selby House...즐거운 나의 집

김씨줌마 2017. 6. 1. 10:43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토드 셀비의 전시를 다녀왔다..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

까스 파이프까지 예뻐 보이는 그림...이 그림을 보며 우회전..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셀비의 작품을

미술관 건물에도 표현해서 대림미술관이 셀비의 즐거운 집으로

바뀌어있어  미술관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즐거운 마음이 든다..



대림미술관 티켓박스가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기린을 보고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을 받아 나왔다..






다채로운 생각과 밝은 에너지를 주는  토드셀비를  따라

즐거운 나의 집 구경을 시작한다..






주인공들의 성향에 맞춰..연출없이 흘러가는대로 사진을 찍고..

주인공들을 삽화로 그려넣어 자기색이 뚜렷한 사람들의

강한 느낌이 부드럽게 다가왔다..

귀여운 아이의 모습과 뮤지션인 오지 라이트부부...

사진 속의 행복함이 느껴지는듯하다..



셀비의 사진..



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업실엔 마네킹과 바느질 도구등이

있어야할것 같은데...엄청난 양의 책들이 있는 작업실..

독서광인 패션계 거장의 작업실에 놀라움이 들었다..



유투브등 영화제작자 형제..

깔끔하고 괴짜적인 성격이 느껴지는 사진..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구두 디자이너라는 별명의 루부탱..

화려한 구두와는 달리  평소에는 작은 스쿠터를 타고 다닌다는

털털한 루부탱을 보여준다..






멕시코 정글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에릭워너 쉐프..




요리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나선 토드셀비의 사진들..






애니노박의 이글 스트리트 옥상농장..

세상 복잡한 뉴욕의 브루클린에 사는 애니노박...

도심의 옥상농장에서 편안함을  느껴볼수있다..



버지니아 베이츠의 앤티크 빈티지 샵..

지금은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나오미캠벨등 패셔니스타들이

 한번은 꼭 찾아봐야 하는 곳이였다고 한다..



발망의 수석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









토드 셀비의 뇌구조...



셀비의 생각...즐거움등이 표현된 일러스트 작품들..







사진 속의 주인공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프레임..






뉴욕에서 LA까지...

두 도시를 다니며 많은 시간을 보낸 비행기 안에서

떠 오른 생각을 표현해 두었다고 한다..



뉴욕에서 LA까지...두 도시를  천정의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비행기를 따라 가 보는것도 재미있다..



셀비의 침실과 작업실 거실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한다..



셀비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침대 커버와 벼게커버..



셀비가 실제로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작가로써..

이 공간을 통해 관람객들과 실제 자기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

이 공간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열대 정글이 느껴지는 셀비의 꿈..

어린 시절의 꿈과 기억...상상이 모여 만들어진 셀비의 정글...



어린시절 독특한 여행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간 가족여행..

하와이 인줄 알았던 파퓨아뉴기니...에서 느꼈던

기록과 기억을 표현한 동화 속 공간..


미술관 마당에 꾸며놓은 셀비의 자유롭고 즐거운 공간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