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나무주걱 하나의 매직...빨래삶기

김씨줌마 2017. 6. 7. 16:30

까스불에 빨래 비눗물 넘치지않게 삶아 보겠다고...

돌댕이도 넣어보고...동전도 넣어보고...망도 집어넣어...

여러 방법을 써 봤지만...그때뿐...그닥..신통 하지 않았는데...

나무 주걱 하나에 만사형통~

비눗물 걱정 뚝~





나무 주걱의 매직이라 할 수 있을만큼...

비눗물이 넘치지않는다..

가끔...찌게나탕 처럼..부글부글 끓여야 할때는 나무주걱을

걸쳐놓긴 했었지만...빨래 삶을때도 이렇게 유용할 줄 미쳐 몰랐다...

진작에 걸쳐 볼것을....



푹푹푹...폭폭폭...팍팍팍...부글부글 끓어올라도...

넘칠듯넘칠듯 하지만...넘치지않고 오래도록...잘 삶아지고있다..

간만에...맘 편히....시원하게 행주 삶았다..


단...주의할 점 하나..

조용하다고 무시하면 빨래 태울 수 있으니...

변치않는  관심을 가져야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