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에서 내려와 점심도 먹을겸 해양공원으로 갔다..
하멜전시관 에서 올려다본 거북선대교..
하멜전시관...폭풍 검색으로 잊었던 하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전시관을 둘러본다..ㅋㅋ
작은 전시관 이지만...오밀조밀...둘러보기 좋았다..
13년 28일의 이야기를 기록한 하멜보고서...
생각보다 커다란 책의 크기에 놀랐다..조선에 억류 되었던
기간의 임금을 동인도연합회사에 청구하기 위해 쓴 보고서가
유럽세계에 최초로 조선을 알리는 기록이 되었다..
20살의 나이로 네덜란드 동인도연합회사의 선원 이었던 하멜..
스페르베르호에 서기로 승선하여 일본의 나가사키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생각지않았던 제주도에 도착했다고 한다..
조선의 판옥선과 네덜란드의 스페르베르 호..
귀화를 거부하며...제주와 여수에서 억류생활을 하던 중..
여수 목사의 도움으로 여수를 떠나 원래의 목적지였던
일본의 나가사키로 갔다가 네덜란드로 귀향했다고 한다..
연장과 도자기 타일..
하멜등대 에서 보이는 돌산대교..
생각보다 작았던 돌산대교...
평일엔 조용한 여수구항 해양공원...
주말엔 낭만 버스킹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북적북적 거린다고 한다..
해양공원을 따라 걸으며 이순신광장으로...
후텁지근 하긴 하지만..해가 길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갈치조림으로 늦은 점심도 먹고...해양공원 산책도 하고...
이제...집으로 고고~~
'세상구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여름 더위를 날려준 아름다운 양양 휴휴암 (0) | 2017.09.13 |
---|---|
지난 여름 다녀온 아야진 항 (0) | 2017.09.11 |
여수여행...아름다운 향일암에 다녀왔다 (0) | 2017.07.01 |
포항 보경사에 다녀오다 (0) | 2017.06.23 |
서울역 고가정원 서울로 7017 (0) | 2017.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