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에서 제일 오래 된 성당 산 자비에르(San Xavier)에 다녀왔다
투산 공항 가는 쪽으로 빠져 나오면 벌판에 뽀얀 모습으로 서 있는
산자비에르 성당이 보인다
인디언 보호구역내에 있는 산 자비에르(San Xavier) 성당..
성당 근처에 인디언들이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팔기도 한다
성당 옆의 중학교 건물
뽀얗고 우아한 느낌의 흰색 건물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려
너무 아름답고 돋보이는 성당 건물
1783년 에서 1797년 사이에 프란체스코 수도회 지휘 아래
지어진 성당..지금도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한다
한때 멕시코의 통치를 받았던 아리조나 주
개척 선교사 자비에르의 이름에서 따온 산 자비에르 성당
아리조나 주 투산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 건물 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성당 내부..
신자는 아니여도 잠시..고요히 앉아 있어봐도 좋다
오래 지나간 시간만큼...많은 이들의 삶과 죽음을
함께 했고, 함께 하고 있는 산자비에르 성당
많은 염원이 깃들어 있을 촛불들 ..
저들은 지금 무슨 소망을 담아 촛불을 켜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선인장 지역 답게 기프트 숍의 귀여운 선인장 분재
성 프란체스코 자비에르의 모습은 성당 안의 유리장 안에
들어있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