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전시하고 있는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를다녀왔다25. 9. 14일까지 전시하는워너 브롱크호스트전온 세상이 캔버스인 세계로 들어가 보자휘릭 지나칠 뻔했던 작은 그림2층부터 시작해서 3. 4층 순으로 관람하는데 2층은 사진이고3. 4층에 실물작품이 있어서 2층 쓱~보고 올라간다 워너 브롱크호스트가 작품을 작업하는영상도 흥미롭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호주를기반으로 활동 중인 워너 브롱크호스트거친 텍스처의 배경 위에 미니어처인물을 그려 넣는 독특한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 속 역동적인모습의 그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필드와 같이 전시되어 있는 그림작고 섬세한 그림이 마치드론으로 필드를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었다자동차 경주를 ..

잠깐 멈춘 소나기 끝에 몰려온시원한 바람 한줄기 따라가는 퇴근길촉촉하고조용하고시원하고예쁘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도쿄국립박물관은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엄선한 소장품 62점을 중심으로일본미술이 지닌 아름다움과 내면의 정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일본미술-네 가지 시선 전은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에서관람료 무료로25년 8월 10일까지 전시된다 청화 매화나무 무늬 접시푸른 안료로 안개에 둘러싸인 매화나무를운치 있게 표현한 접시로막부나 조정에 바치는 용도로 일반에는유통되지 않았다채색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무늬접시푸른 소나무와 홍매화 그 아래 깔린 대나무잎을 묘사했다일본에선 이 세 나무의 조합은 길상적인의미가 있어 여러 물건을 꾸미는 무늬로즐겨 사용하였다 여러 향을 맡아 알아맞히는 놀이인'구미코'에 필요한 도구를 담는 상자로화려하고 다채롭게 장식되어 있다 길상무늬를 수놓아 혼..

광화문에서 친구와 만나 더위를 피해들어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를 관람하였다너무 더운 날씨를 피해 들어가서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곧 끝나는 론뮤익 전시까지 볼 수 있어서나름 알찬(?) 하루를 보냈다 😁김창열 - 물방울주태석 - 철로고영훈 - 스톤북자연을 상징하는 돌과 문명을 생각하는책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마치돌을 책 위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은 듯한느낌이 들었다 한운성 - 매듭 문범 - 천천히 같이붓을 사용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생 마포에 손가락으로 펴 바르며 명암과농담을 표현하며그리는 방식으로 완성된 그림동양의 산수화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윤석남 - 어머니 3 -요조숙녀나무에 채색한 작품으로가운데 얼굴 부분은 마치 증명사진을보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치마의 질감을 ..

국립고궁박물관에서 7월 20일까지열리는 다시 살려낸 그림 속 희망 전을보고 왔다 해외에 있으면서 우수한 우리 역사와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그중에미국 포틀랜드미술관의 구운몽도 병풍덴버미술관의 백동자도 병풍은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제 모습이 사라져 갔지만손상된 문화유산을 제대로 복원하기 어려웠다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외박물관에있는 우리 문화유산이 다시 빛을 볼 수 있도록국내 전문가의 손길로 새롭게 단장하는 작업을 가지고 다시 해외로 가기 전에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국내에서두 작품을 7월 20일까지 소개하고 있다 조선시대 문인 김만중이 지은 소설구운몽의 주요 장면을 묘사한 그림구운몽도 병풍승려 성진이 팔선녀를 만나 미혹된 죄로인간세상에 양소유로 환생하여 살아가며여덟 여인과 살아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