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않을것 같았던 무더위도 어느새
사라져버린 시간
3...세번...삼주...석달...삼년...
부르는 이름은 제각각 이지만...이 3....삼이란 숫자가
주는 무게는 어처구니 없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던
지난 여름 이였다
삼 주...3일...석 달 이란 시간을 버텨낸다는게
이토록 어려웠었나 싶게...새삼스럽게 어려웠던 숫자...3..
3일만 더...
3주만 더...
마지막..석 달을 견뎌내지 못하고 중간에 빠져나오면서
이게 최선일까....이게 최선일꺼야...이게 최선이야....
위로 하고 위로 받으며 ..3의 무게를 3의 무더위를 버텨내고
어느새 9월...
이제...선선한 바람과 함께...
다시..
3일을 지냈고..
삼주를 지켰고...
이제...
석 달을 지켜낼 시간...
얼마 남지않은 9월 지나고 나면...남은 석 달...
석 달...최선을 다해...남은 석달을 이번엔 무사히..
지켜내고 싶다....
3을 지키기 위해...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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