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영어학원 차량 안전도우미쌤인 요즘 나의 일상

김씨줌마 2019. 3. 6. 14:30

일산  영어학원 차량 안전도우미쌤 으로

지내온지 7개월

얼마전 일산 크레오 영어학원으로 옮겼다

저학년 아이들이라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상이지만

아직은 순수함이 있는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귀여움에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나온다






모국어가 익숙해진 다음 시작하는 외국어 수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 이지만

발음과 표현력이 쑥쑥 올라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다보면

언어는 역시...어릴때 시작해야 하는게 정답인가....싶어진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꼬물꼬물 써 내려간 영어 표현에도 웃음이 나오고

기특하다




남자 아이들 중에도 꼼꼼한 녀석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들만 키워 본 나에겐

여자 아이들이 조금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

태생부터 다른 남자와여자의 차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맞벌이가 당연시 되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변화하는 아이들의  거침없는 표현 방법...불과 몇 년전의

시간이 마치 오래된 시간 처럼 흐르는 요즘

나름...논리적인  표현들에 깜짝깜짝 놀랄때도 있지만

그 또한 변화하는 시대의 톱니 바퀴에 같이 돌아가고 있는듯

즐거운 가운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빈 상자를 모아모아 완성한 도시

만들고  설명 하고 미래를 추측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는

즐거움도 너무 좋은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

오늘도...즐겁게 꼬마들을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