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영어학원 차량 안전도우미쌤 으로
지내온지 7개월
얼마전 일산 크레오 영어학원으로 옮겼다
저학년 아이들이라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상이지만
아직은 순수함이 있는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귀여움에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나온다
모국어가 익숙해진 다음 시작하는 외국어 수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 이지만
발음과 표현력이 쑥쑥 올라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다보면
언어는 역시...어릴때 시작해야 하는게 정답인가....싶어진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꼬물꼬물 써 내려간 영어 표현에도 웃음이 나오고
기특하다
남자 아이들 중에도 꼼꼼한 녀석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들만 키워 본 나에겐
여자 아이들이 조금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
태생부터 다른 남자와여자의 차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맞벌이가 당연시 되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변화하는 아이들의 거침없는 표현 방법...불과 몇 년전의
시간이 마치 오래된 시간 처럼 흐르는 요즘
나름...논리적인 표현들에 깜짝깜짝 놀랄때도 있지만
그 또한 변화하는 시대의 톱니 바퀴에 같이 돌아가고 있는듯
즐거운 가운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빈 상자를 모아모아 완성한 도시
만들고 설명 하고 미래를 추측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는
즐거움도 너무 좋은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
오늘도...즐겁게 꼬마들을 만나러 간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이필드 호텔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0) | 2019.03.12 |
---|---|
해쉬브라운과 써니사이드업으로 미국 스타일 아침 (0) | 2019.03.08 |
스파이더 핸드폰 거치대 (0) | 2019.01.31 |
황금돼지 해에 뿌듯하게 돼지 저금통 잡은 날 (0) | 2019.01.18 |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감자전으로.. (0) | 201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