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친구 붕어빵
퇴근길에
버스정류장 앞 붕어빵 포장마차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들려 사는
붕어빵 한 봉지
예전엔 천 원에 6개
천 원어치만 사도 푸짐했었는데
지금은
이천 원에 3개
그나마도 붕어빵 포장마차
잘 없어서
겨울 친구 붕어빵 생각날 땐
아쉬웠었는데
버스정류장 앞에
붕어빵 포장마차 생겨서 좋다
퇴근길엔 포장마차 붐벼서
붕어빵 구워 나오는 동안
기다렸다가 사 오는 붕어빵
찬 기온 속에
따듯한 붕어빵 한 봉지
품에 들면
고소한 붕어빵 냄새와 따듯함에
마음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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