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여우신사(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여행의 최대 볼거리 청수사에 도착
가이드가 복잡해요~
이렇게 요렇게 다녀오세요~하는 얘기를
여벌로 들으며 내렸다가 입이 딱~~!!
사람이~사람이~대박이다
일본인 한국인 유럽인 아시아인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골목에 다 있는 것
같다
게이샤들을 만나 사진 찍느라 줄 서있는
사람들 지나가며 한껏 팔 들어 한 장 ㅋㅋ
청수사 입장권
청수사의 입장권은 4계절 모양이라
일본인들 중엔 4계절 입장권을 모으는
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청수사 돌아보고 나오며 가을 입장권을 생각해봤다
입구에 도착해 뒤돌아보니
사람들로 복잡복잡 하다
교토에 남아있는 사찰 중 교토가 수도가
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오랜 역사를
가진 청수사
교토여행을 대표하는 유명한 사찰
기요미즈데라
신사나 탑을 주황색으로 칠한 이유는
붉은색이 신성함과 관련되고 영적인 힘
순수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눈으로만 담을 수밖에 없는 청수사
본당의 아름다움
카메라로는 이 아름다움이 다 표현되지
못할듯하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석양은 다음에 보는걸로
자유시간 1시간
교토여행 중 처음으로 시간이 짧았다
경치를 감상하던 중 살짝 비도 내려
청수사의 멋짐이 더 살아났다
높이 15m 못을 하나도 안 쓴 139개
기둥이 교토의 청수사를 오랜 시간
받치고 있다고 한다
본당을 돌아보고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오타와 산에서 흘러나오는 세 줄기
폭포가 흐르는 오토와 노타키가 있다
세 줄기의 물은 학업. 건강. 연애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어느 줄기가
어느 줄기 인지 알 수 없다
세 줄기의 물 중 두 개나 하나만 먹어야지 세 개 다 먹으면 일본의 신은 욕심이
많다고 생각해 소원을 한 가지도 안 들어준다고 한다
청수사 기도 하는 줄마다 줄이 길어서
소원은 하나도 못 빌고 왔다 😅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돌아보려고
가는 길에 예쁜 손부채가게
산넨카자 니넨자카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이렇게 보는 걸로 ㅋㅋ
첫 술에 너무 배부르지 않게
남겨두는 걸로 ㅋㅋ
이제 마지막 여행지 후시미 이나리 신사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에 나왔다는
여우신사
혼자 자유여행을 했다면 하루에 4곳을
보기는 힘들었을 텐데 여행 한 그릇
버스투어로 편안하게 4곳을 돌아볼 수
있어서 버스투어 하길 잘했다 싶었다
여우신사
일본의 다른 신사와 달리 서민을 위한
신사 13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일본에 3만여개가 있는 이나리 신사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오곡풍작 사업번창 가내안전등 소원성취
신으로 모셔져있다고 한다
주황색의 토리이 길이 예쁘다
한번 세워지면 계속 있는 게 아니고
새로 세워지기도 하여 교체되는 토리이
새로 세워진 것은 조금 반짝이고
오래된 것은 퇴색한 주황색 기둥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사업번창일까 가내평안일까
토리이를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벼를 입에 문 여우등 다양한 물건을
입에 물고 있는 여우를 보는 재미가 있는
여우신사를 끝으로 교토여행을 끝내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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