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지 꼭. 한 달이 지났다.....
정신없이.....(아직도 여전하지만...) 지나서....오래전에....아~주 오래전에
런던에 있었던 듯 하다.....
바로...어제 저녁 일 같을때도 있지만.....
오~래전의 일인냥 아련해 지기도 한다.....
런던에서의 첫 한 달은 공중전화에 붙어서 살았던 시간이라면....
서울에서의 첫 한 달은 핸드폰에 붙어서 살았던 시간이었다....
런던의 공중전화는 안부를 묻는 시간이었다면....
서울의 핸폰은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시간이었다....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데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시간....나날이 .....잘 먹고...잘 자고.....적응이 다 되는듯 보이지만....
내 몸에 맞는 옷 처럼.....편안하려면...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그 기간이
6개월정도라 한다....
옷을 내 몸에 맞추던.....내 몸을 옷에 맞추던.....예쁘게 입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다..
갑자기...
생각이 났다.....어느새....한 달이 되었구나....
너무 바쁘다.....아니 바쁜척 하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의 시간들은...
내가 선택한 일들이 잘~된 선택이기를 바라고 싶고....
잘~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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