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
그져....
사방이 조용하기만 하다....
특별한 계획없이 띠구리리....띠구리리.....구르다가....
카드와 선물증정(?) 시간을 가지고....호수공원이나....
한 바퀴~~돌까~~하고 집을 나섰다....
클스마스를 위한 리스는 아니지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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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받은 카드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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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대학으로 하자며.....카드도....둘이 합동으로 한장..내민다......-.-;;
봐~줬다....
점심으로 칼국수 끓여먹고.....든든하게 차려입고.....호수공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주 오랫만에....
식구가 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바닥은 꽁꽁 얼어(그리 보였다....) 반짝반짝...햇살에 그을리고 있었다...
등에 지고갈땐 몰랐던.....칼 바람을 품에 안고 돌아오자니.....숨 고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연신...방송으로...
호수에 들어가지 말라고 방송하고.....안내차량이 돌아도.....
차량이 돌아가면......사람들은 하나. 둘씩 들어갔다 나온다....
들어가자느니......가지 말라느니....실갱이 벌이다....결국엔....
우리 부자도 들어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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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아래로 잠겨있다.....그대로 ......같이 얼어버린 모습들이.....
아름다웠다.....(자세히....보면....얼음아래 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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