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이야기

홍콩여행 못다한 이야기

김씨줌마 2012. 12. 20. 23:35

홍콩여행 하며 사진을 마니 찍어서....

이것저것....

못다 한 이야기로 홍콩이야기를 하며 마무리해본다..

헬로키티의 귀여운 트램.....요런 트램은 홍콩섬을 가야 볼수있다...

 

 

 

 

 

 

벽에 딱 붙어있는 변기.....이것을 왜 찍었냐하면....반가워서....

홍콩의 변기도 런던의 변기처럼 벽에 딱 붙어있어 문을 열고 서너걸음 걸어가야 하는것이 종종 보인다..

영국생활에도 남겨놓은....지금 생각해도 우스운 에피소드가 생각나서....사진을 남겨봤다...

 

처음 런던에 갔을때.....변기가 저리 벽에 붙어있는줄 모르고  또...잠금표시를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밖에서 문고리를 마구 잡아당겼는데..잠시후...안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던 할아버지가 하는 말.....

이상한 말소리(한국말로 왜 안열리냐고 궁시렁궁시렁 거렸었다..)가 나면서 문이 마구 흔들려....

자기가 안에서 무서워죽는줄 알았다고...투덜대면서 가고...나는 나 대로...안에서 왜 기척을 안해...하며

째려보며 들어가보니...넒은 화장실안에 변기는 한쪽 벽에 딱 붙어있어 소리를 낼수없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그제서야 그 할아버지를 이해했던  추억이 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이고있는 라운드어바웃.....왼쪽은 좌회전...그 다음 직진...그 다음 우회전...

그러나....처음 돌때는 나가는 방향으로 재빨리 빠져나가지못해...빙글빙글 두세바퀴  돌때도 있다..

 

 

고기집에 고기가 들어온 날인듯....덩어리들이...주렁주렁 걸려있다...

 

 

우리네 제기처럼 생긴것을 손으로 쳐 가며 운동하던 홍콩할머니들....

 

 

홍콩에 머무는동안 신기하고 편리하고  습한 홍콩날씨에 꼭 알맞는...건물과 건물사이를 이어주는 통로....

덥고 습한 홍콩의 날씨 속에 편리하게 이동할수있는 통로였다...

 

 

홍콩 날씨가 워낙 습해 집안에서 말리는것보다...요래 밖에서 빨래를 말리는게 그래도 나을때가 있다는데...

나름 지붕도 만들어 씌운 빨래걸이..

 

 

겉옷...속옷...가리지않고 빨래를 밖에 걸어두는 홍콩인들의 생활이 독특해보였다..

 

 

타이오의 수상가옥....

 

 

물 위에 길죽하게 늘어난 모양새를 갖춘 집이지만....에어콘도 달고...

 

 

살짝 들여다본 반대편 집의  어지러운 실내..

 

 

곳곳에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신당...

 

 

이곳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신당..

 

 

요런 모습은 각각의  상가 건물 또는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미니 신당..

 

 

이 식당엔 오렌지등 과일도  올려두었다...

 

 

소파를 이리저리 놓아둔것만으로도  고급스런 디스플레이어가 되었다..

 

 

어느새....또....생각나는 홍콩..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드레스...

 

 

 

 

 

코즈모호텔 앞에 있던 한국식당....그러나 쥔장은 홍콩사람인데...음식맛은 괜찬았다..

 

 

샤케이완역에 내려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시장의 정육점....

우리네 돼지머리 처럼 이들도 어떤 특별한 날에 쓰이는걸까....염소의 머리가 강렬하게 눈에 들어왔다..

 

 

우리네 시장통과 똑같은 모습의 재래시장모습..

 

 

꽃 같은 채소....

 

 

달걀의 신선도를 보여주려고 두개를 깨뜨려놓은 모습이 재미있다..

 

 

과일과 야채가 풍성한 시장모습..

 

 

이른아침....가게로 배송할 박스들인지...시장 한가운데 부지런히 쌓이고 있다....

 

 

판두부..손두부...튀긴두부...순두부...발효두부...콩나물...타국 시장에서 우리와 같은것을 발견하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국 식당이 모여있던 침사추이..

 

 

 

 

 

현금인출기.....우리와 다른것이 있다면 비밀번호 버튼을 누르는곳에 뚜껑이 있다는것...

 

 

요즘 대세인 우리의 스마트폰....엘지와 삼성이 보인다...왠지...마음이...쁘듯쁘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