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이야기

미서부여행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California Scien Center) 180222

김씨줌마 2018. 3. 7. 09:00

바람 부는 날은 실내에서 놀수있는 뮤지엄 관람이 최고이다

LA에 바람 부는 날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를 찾아 갔는데

그곳은 아이들의 천국이였다

입장료는 무료였고..주차비는..12불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루종일 놀기에 좋은 사이언스 센터




체험이나 아이멕스 영화를 보려면 따로 티켓을 끊어야 하지만

어른 둘인 우리는 통과...휘휘 돌아보기로 한다





수천도의 온도를 견디며 좁은 공간에 앉은 우주인을 보호하며

무사히 착륙 해 낸 아폴로캡슐이 전시되어 있다




우주왕복선 엔데버(Endeavour) 호 라는데..

엄청난 크기에 압도 되고 우주와 지구를 25차례나 왕복 하며

여러 미션을 수행했다고 한다





우주의 다양한 탐사 방법...우주정거장의 모습등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가지않을까 싶어졌다














자동차가 디자인 부터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공중에 매달린 자전거...이건 왜 달아놨을까 했는데

자전거 아래에 만든 소재 별로..가격..무게...내구성 등을 알 수 있게

버튼을 설치해놔서 하나씩 눌러 보면서  자전거 종류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었다  








강심장이 되어야 하는 공중의  자전거 타기

균형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일까...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세균에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코너

왜 깨끗이 씻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와 내장을 거쳐 내려가면서 분쇄되는 

소리를 부위 별로 들어 볼 수 있는 코너

실제 우리는 들을수 없는 뱃속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식도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를 알아보는 코너

버튼을 올리면 목이 쭈~욱 늘어나면서 사이즈를 나타내는데

식도에서 부터 내장의 길이가 약 640cm(기억이 가물가물..ㅋ)

음식물이 입을 통해 들어가서 얼마나 긴~여행을 거쳐 항문으로 나오는지

아이들이 즐겁게 알아 볼 수 있는 코너였다




심해의 생태계를 알아보는 심해 수족관이 만들어져 있어 놀라웠다

깊은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




열대우림과 사막의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도

열대 지역이나 사막 지역의 상태와 같이 만들어져 있어 어른 아이 모두

즐겁게 돌아 볼 수 있는 사이언스 센터였다








진공 상태에 대해 알기 쉽게 표현해 둔 코너




얼음벽...만지면 정말...차갑지만 미끌미끌하고 딱딱한 얼음 표면의

느낌을 알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던 코너




대충대충 보는데도 시간이 걸린 관람을 끝내고 옥상으로 올라오니

세상에나...이곳은 바다가 만들어져 있었다

바다에서 파도가 칠때 일어나는 변화등을 알아보는 곳인듯 했다




겉으로 봐선 통에 물 받아 놓은 듯 하지만...엄청 깊은

바다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놀라웠다




허리케인 바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

통에 들어가면 1분 정도 엄청난 바람을 체험 할 수 있어 1분 후엔

정신 없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하던 코너였다




세상에나...이렇게나 많으 스쿨버스가 들어와 있었구나

어린이들이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들어보며 체험해 보는 과학관

다양한 실험과 체험으로 아이들의 천국이였던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