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이야기

미국서부자유여행 유타주 자이언캐년 (Zion Canyon) 180227

김씨줌마 2018. 3. 9. 10:30

캘리포니아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자이언캐년을 가기 위해 다시

캘리포니아 북쪽으로...캘리포니아 아래.위로 왔다리~갔다리~


유타 주에 있는 자이언캐년 다녀와

저녁엔 느긋하게 쉬기도 하고 돌아가기전에 다시 투손에서 잠시

지내기 위해 중간 지점인 라스베가스에 자리를 잡았다


여행의 덕목 중에 날씨의 덕목이 젤 인데...

아침 날씨 검색에서 자이언 캐년은 맑음 이였으니 믿고 간다

쭉~뻗은 도로...스피드리밋이 75마일...80마일 정도로 밟고 간다




길 좋다고  맘껏 밟아도  좋겠지만...어느 순간 뒤에서 반짝반짝

 불 키고 따라오는 폴리스를 만나지 않으려면 규정속도 준수하며 간다




멀리 보이는 산 정상엔 눈이 녹지 않고 있어  산의 멋짐을 발산하고 있다




어마무시한 돌 산에 압도되어 지나가는 길





거대한 자연의 모습에 급 겸손해져 조신하게 지나게 되는 15번 도로


















크기를 알 수 없는 바위 산을 지나 잠시 만나는 평야














라스베가스를 출발해서 자이언 캐년 가는 길에 1시간 반만에 만나는 마을





자이언과 그랜드캐년 안내표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50여분 더 가야 볼 수 있는 자이언 캐년





다시금 보이는 설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순간 떠오른 추억

아이 어려서 여행 데리고 다니면서 뒷자리에서 자는 녀석

깨워 예쁜 모습 보라고 깨우면...아까 봤어~하며 징징대던 것이 생각났다

맞어...아까도 설산을 봤지...아이에게 또 물어봤다면 또..그럴것 같다

아까 봤어~~ㅎ....그래도 또 만난 설산은 너무 아름다웠다





스프링달(Springdale)





멀리에서 웅장한 자이언 캐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이언 캐년 입구쪽 9번 도로는  성수기를 준비 하느라

여기저기 공사 구간이 길어서 정체가 조금 되었다





라스베가스에서 2시간30분만에 자이언캐년에 도착했다




미국 국립공원 애뉴얼패스가  조금 이익이 나기 시작 하는 순간

뿌듯하게 애뉴얼패쓰 꺼내서 보여주고 안내문 받고 들어간다

사용기간 남았다고 다른 사람 애뉴얼패스를 사용하면 안된다

사진이 있는 아이디와 패스 뒷면에 사인 되어 이름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데이터도  잘 안되니 네비 필요하지 않아 핸드폰..네비에서

카메라로 전환해서 부지런히 손가락 운동 시작 한다

유심 장착하고 여행 온 핸드폰...전화 기능보단 카메라와 네비 기능에

올인 하고 있다..




겨울엔 통제 된 곳이 있어서 안내표시를 잘 따라 가야한다














우아~우아~연신 감탄사만 말하면서 보게 되는 자이언 캐년





웅장하고 어마어마한 모습에 압도 되어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질 않는다




크기와 높이를 상상 할 수 없는 대자연에 위압감이 들었다




말이 필요하지 않다...그냥...바라만 보고 있으면 되는 자이언캐년








Temple of Sinawava

인디언 말인 시나와봐..꼭..우리말의 신나게와봐를 연상하게 하였다

볼거리가 많으니 신나게와서 보라는 듯 해서 둘이..

신나게보자며 웃었던 Sinawava




멀리서 바라보면 한 폭의 산수화가 연상되는 돌 벽의 무늬들

자연이  그려넣은  은은한 멋의 산수화 였다




너무 깊은 산의 깊이에 해가 비춘다기 보다는 걸친다는 느낌이

들었던 자이언캐년








버진(Virgin) 강이 흘러가는 자이언캐년

















언뜻 바라보면..마치...드레스입은 여인 이거나..드레스를

걸어놓은 듯한 모습의 문양이 신기했다




겹겹이 장벽을 세워놓은 듯...우람하고 멋있고 아름다운  자이언캐년

햇볕 쨍~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날씨의 덕목을 지켜줘서

구경 잘 하고 돌아온 자이언캐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