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은 날씨가 수시로 변해서 걱정했는데...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햇살은 따뜻해서 그랜드캐년 구경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윌리엄즈 숙소에서 출발해서 64번 국도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을 향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애뉴얼패스로 확인받고 한글 안내 지도 받고 그랜드캐년으로 들어간다
비지터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을 타고 돌기로했다
먼저..오렌지라인을 타고 마더포인트를 보고 비지터센터로 돌아와
블루라인을 타고 빌리지로 가서 허밋레스트 루트 레드라인으로 갈아타고
그랜드캐년을 구경하기로 했다
파이프크렉비스타를 보고 마더포인트를 보러갔다
올려다보는 자이언캐년의 웅장함에 압도되었다면 내려다보는
그랜드캐년은 평온함과 장엄함이 느껴졌다
레드라인인 허밋레스트 쪽은 3월 부터 11월까지 일반차량은 출입이
금지되어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얼마전에 눈도 많이 내려 치워져있고 겨울이라 닫힌 곳도 있어서
셔틀버스를 탔는데...편리하게 구경 잘 하고....개인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데져트뷰포인트를 보기위해 서둘렀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그랜드캐년 Desert View Point
그랜드캐년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한번에 보는 느낌이다
푸른 콜로라도 강이 흘러가는것이 보인다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숲 속의 동물들이 움직인다
엘크가 길을 건너기위해 주변을 살피기에 차량을 멈추고 기다렸다
천천히 우아한 걸음으로 먼저 건너간 친구들을 보며
길을 건너가는 엘크...
그랜드캐년의 엘크도 보고 날씨도 적당해서 모든것이 좋았던 그랜드캐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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