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이....

오늘은 두 커플이나 사랑하는 사이라고.....틈틈이와서 자랑을 하고 간다....

 

첫번째...X 녀와 Y남...

이 둘은 서로 사랑한단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도 할꺼라고....벙긋거리고 웃는다....

 

두번째...X 녀와 Y 남....

이 둘도 서로 사랑하기로 했단다....

그런데 결혼은  못한다고 한다.....

왜?...라고 물어보니....

이유는 모르겠단다...(심각하게)...그냥...그럴꺼같단다....

 

일곱살짜리들이....요즘....사랑의 짝을 찾고, 헤어지고 하고있다....

사랑이 뭔지나  알고 얘기하는걸까......결혼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 알고나

얘기하는걸까.....

물어보지도 않는 말들을  쫑알쫑알 거리며.... 사랑 운운하며

얘기하는 모습이...너무 귀엽고....웃기고....이쁘고....사랑스럽다....

 

며칠있으면.....더 두 커플도 헤어져...또 다른 짝을 사랑하고 있다고...

쫑알쫑알 거리며....자랑하던지....아니면 또 다른 삼각관계가 일어나....

우르르 몰려다니며 쫑알거리고 다닐것이다....

 

사랑하는 사이...

사랑하는 사람...

사랑.....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