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짬짜면,...

김씨줌마 2008. 4. 10. 22:18

바람은 좀 불었지만...

살~짝..더위마져 느껴지면서....슬~쩍 기운도 빼는 날씨였다....

멀리갈 필요도 없이 동네에서 벚꽃 구경을 하며..동네 한발퀴 돌고

돌아와..청소기 밀고...이것저것 정리해도  오전시간이 여유가있다...

 

늘...버스 타는 시간에 임박에  바쁘게 움직여대던 냄편이...

자전거로 출근하면서  이른아침 집을 나서고보니...덩달아...일찍

움직이게  되어 하루가 길게 느껴지며...갑자기...여유가 생긴 시간이

주체할수없게 느껴지기도한다...

 

이리저리 채널운전하다 보니...배가 고프다...

뭘 먹을까....넘들은 혼자 있으면  먹는거 잘  먹고 싶지않다는데.....

난  꼬박꼬박 배가 고프다...

나날이 두툼해지는  허리를 부여잡으면서도 먹을것 생각하면 입안에

침이 고인다...

 

짜장면도 먹고싶고....짬봉도 먹고싶다....

그래서...

짬짜면 시켰다....

흐뭇하게....한 젓가락 입에물고....단무지도 한 입..뚜각..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 나오는 배를 바라볼땐 슬픔과 미안함이

몰려오지만......모른척하고 맛있게...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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