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화초를 잘 기르지 못하고...죽이기 일쑤인데....
2년전.....문화센터 특강때 만들었던 화초중에서도 빅토리아가 유독
잘 자라주었다...
같이 심었던 다른 꽃들은 모두 시들시들 죽어버렸는데....빅토리아만..
죽을둥살둥...시들새들..하다가도 물 주면...꼿꼿이 일어나곤했다...
신통하기도 하고...게으른주인 만나 고생하는거이 안스럽기도했었다...
전에는 접시처럼 넙적한 화기에 담아있어서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할것
같아...화기를 바꾸면서 세뿌리 더 심었더니...풍성해보여 예쁘다..
집도 넓은곳으로 옮겼고...식구도 늘었으니....오래도록 잘~자랐으면
좋겠다.....내가 키워본것 중 유일하게 오래 살고 있는 녀석이어서...
그런지....왠지...오래도록 잘 자랐으면 싶다....
우연하게 알게되어 읽은 책....인생 9단...
어지러운 마음에 길이 보이는 듯 인생을 들려주는 책이었다...
시금치가 맛있길 바라지 마.....최대의 유산은 부모의 행복이야....등등...
인생의 공식을 쉽게....마주보고 앉아 얘기 하는 느낌으로 가르쳐주고
있었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 기차를 타고... (0) | 2008.04.27 |
---|---|
행운이 오겠지~.. (0) | 2008.04.24 |
냄편 간식... (0) | 2008.04.17 |
일산이 좋은 이유.... (0) | 2008.04.15 |
짬짜면,... (0) | 200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