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주말에....

김씨줌마 2008. 4. 21. 19:31

 을러서 화초를 잘 기르지 못하고...죽이기 일쑤인데....

2년전.....문화센터 특강때 만들었던 화초중에서도 빅토리아가 유독

잘 자라주었다...

같이 심었던 다른 꽃들은 모두 시들시들 죽어버렸는데....빅토리아만..

죽을둥살둥...시들새들..하다가도 물 주면...꼿꼿이 일어나곤했다...

신통하기도 하고...게으른주인 만나 고생하는거이 안스럽기도했었다...

 

전에는  접시처럼 넙적한 화기에 담아있어서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할것

같아...화기를 바꾸면서 세뿌리 더 심었더니...풍성해보여 예쁘다..

집도 넓은곳으로 옮겼고...식구도 늘었으니....오래도록 잘~자랐으면

좋겠다.....내가 키워본것 중 유일하게 오래 살고 있는 녀석이어서...

그런지....왠지...오래도록 잘 자랐으면 싶다....

 

 

 

 

우연하게 알게되어 읽은 책....인생 9단...

어지러운 마음에  길이 보이는 듯 인생을 들려주는 책이었다...

시금치가 맛있길 바라지 마.....최대의 유산은 부모의 행복이야....등등...

인생의 공식을 쉽게....마주보고 앉아 얘기 하는 느낌으로   가르쳐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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