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5월이다....
세월가는 속도는 나이속도라더니....
무심히 ...달력 넘기다보니...어느새 5월에 머물렀다...
초파일 즈음이라 기도도 들고해서...
특별한 일 없으면 절에가서 기도하고 오면...오전시간 후~딱 지나니..
어영부영 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저물고 있다...
좋아라해야할지....슬프다해야할지....
달력에 하루하루 날짜 지워가며 세월을 세고 있는 울 아들...
아직도 5월이라고 한다....
일병 달았다고 좋다할때가 얼마전인데....
벌써...상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군에 간다고 설칠때가 얼마전인데....내년이면 제대...
후년이란 단어와 내년이라는 단어의 어감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한 달 중에서도 보름이 지나면 후반부는 시간이 후다닥후다닥 가는것같이
느껴지는 요즘...
생얼로 다녀도 예쁘다고 했던 뇨자는 어디가고...
거울 속에 뇨자는 분칠을 하고 있어도 예뻐보이질 않아 ...
이리저리 돌려가며 곁눈질을 해 봐도 소용이 없다....
비가 온다고 하더니...
하늘이 점점 낮아져....아파트 꼭대기와 붙을것 같은 날씨...
시원하게 한 줄기 내리고 나면 빤짝빤짝 하려나...
슬금슬금 주방으로 가는 걸음에 커피가 따라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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