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I miss you...

김씨줌마 2008. 11. 13. 22:06

녀석이 휴가를 나왔다가 귀대를 했다.....

지금 이곳은 아침 8시가 되어간다.....썸머타임이 끝났으니 두 시간 차이....

한국은 밤 10 쯤 되겠다.....

잘 들어갔겠지....

일 주일 상벙 휴가나왔다고.......청소하고....밥 해 먹고....쓰레기 버리고....어쩌구..저쩌구...

아무때나 전화해서 목소리 들으니 좋더구만.....

예전같으면 갈 갔다고 ....확인전화 받았을 시간인데.....

이제 또 ...멜 오기를 기다려야한다....

 

가까이에 사는 친구들이  넘의아들 관리하느라고.....바쁜 일주일이었다....ㅋㅋ

이른아침......녀석 핸폰으로 전화했더니....

변함없는 잠팅이.....잠결에 전화받으며.....누구세요...한다....

엄마다...했더니....아아~~아줌마인줄 알았다네....ㅎㅎ

친구들이 아들관리(?)  잘 해주고 있구나 싶어.....혼자 키득키득 ....웃음이 배어나왔다....

 

휴가를 나와도 집에 있는시간보단.....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녀석이지만...

모습은 볼수없어도......목소리 듣고 싶을때 아무때나  전화하고.....피씨방에 놀러왔다고 네이트온 하자해서

수다도 떨고.....일 주일.....지내는동안....그렇게라도 보니.....마음이 좋았었는데....

아이가 나와있는동안....쓸쓸하지않게 신경써준 친구들이 있어 마음이 고맙고....편안했다......

어제까진.....이 시간에 전화한번 하고 시작했을 하루....

늘 바라보이던 전화기마져.....허전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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