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새로운 놀이터에서....

김씨줌마 2008. 11. 15. 07:29

새로운 fabric shop 을 찾았다....

바느질을 하다보니......자연스럽게....퀼트 천 파는곳을 눈 여겨 찾아보게

되었다...몇 군데 다녀봤지만...퀼트에 대한것을 판다고해서 찾아가 보면...

물론...

퀼트 천은 많이 있는데.....너무 비싸거나....골고루 없어....역시...동대문 만한

곳이 없음을 재 확인하고 다녔었는데......오늘.....

맘에 드는 새로운 놀이터를 찾았다....

 

어느 분이 퀼트에 대해 물어보면서 이 근처에서 바느질 꽤나 한다는 사람들이 모두 애용하는 곳이라며 추천을 해서  찾아가봤다...

순환도로를 타면 금방가지만....급한일이 있는것도 아니고......여유있게....

노래도 듣고.....따라부르고.....흩날리는 낙엽도  짬짬이 감상해 가며.....

centerville  이라는 곳에 있는  jo-ann fabric....을 다녀왔다....

 

다녀본 곳 중....제일로 컷다....

바느질에 관한것은 모두 다 있었다.....

홈패션 부터...뜨개질까지....

다양한 퀼트 책....패션 책....도구등....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부속들도 같이 팔고 있어서....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다....

 

 

 

예쁜원단과...넓은 매장 가득하게 있는 원단을 보면서....누가 공짜로 준다는것도

아닌데.....괜히....즐겁고....흐믓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나도...

보더를 물결로 만들때 두꺼운 종이 오려서 하느라 힘들었는데....

물결 탬플릿을 대고 주욱~ 자르면 되겠고.....헥사콘 탬플릿은 그때그때

필요한 사이즈 만들어서 썼었는데....좀...불편해....이번에 그냥...사왔다..

 

놀이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어쩐지...배가 고팠었다....

 

집에 돌아와 얼마전에 사다놓은 또띠아 살짝 구워 양배추와 햄만 넣고 돌~돌

말아  커피와 함께....늦은 점심을 먹었다....

양배추 넣었으니....마요네즈 바른 ...칼로리가....좀....떨어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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