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문고리와 친해지기...

김씨줌마 2008. 11. 19. 03:32

런던에선 문을  닫으면 저절로 잠기는 문이라....열쇠를 잘 챙겨가지고 다녔어야

했고.....일산에선 번호키라....열쇠 필요없이 살다....미국오니...열쇠로 잠고

열쇠로 열어야 하니....여기서도 또 ...열쇠를 잘 챙겨야 한다....

 

주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문.....차고에서 들어오는 문....밖으로 통하는 뒷문은

이렇게 똑같은 방법의 문고리를 하고 있다....

이것은 잠긴 모습....

위에것을 옆으로 돌리고(이것만 해도 된다...이것은 밖에서 열쇠로 열수있다...)

아래것을 눌러돌려서 일자로 세운다....

이렇게 잠그면....밖에서 혹...위의것을 열더라도....아래의것을 열수없기때문에..

보다 안전한것 같다....

 

 

 

이것은 열린모습인데....(위의 모양이 틀렸군....-.-;;)

위의것을 일자로 세우고....아래것을 눌러 돌려 옆으로  누이면 문이 열린다....

익숙해지면 쉽지만....

익숙해지기전까진....아래 열고...위에 잠그고....위에 열고...아래 잠그고...하며

몇 번을... 문을 흔들어제껴야 제대로 문을 열 수 있었다....

 

 

 

이것은 각 방과 화장실에 달려있는 문고리...

여태까지....

이 문고리는 잠그는것이 없는 줄 알았다....

문을 잠근다고 하면....

무언가 부속이 하나 더 달려서....누른다거나....건다거나....끼운다거나....하는

이런것만 생각하다가....이 문고리를 보니....

아무리 둘러봐도....부속이 없이....문이 헛도는것 같이 건덩건덩 거리기만 했다...

이것은 열린모습...

 

 

 

이것이 잠긴 모습....

문고리 전체를 잡고....눌러 돌리면 문이 잠겼다....

 

 

 

문고리 바깥의 모습....

비상시에 뭔가로  찔러서 여는것 같은데.....

젓가락으로 쿡..쿡...찔러봐도....요지부동....꿈적도 안 한다....

이건 아직 부적응이다...

 

 

 

여태까지....나는....집안의 모든 방문고리가 고장난 줄 알고있었다....

저런 문이 있는 다른 화장실을 가면...발을 앞으로 좀 더 뻗으며...볼일을 봤었다...

발이 더 잘~보이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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