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워싱턴 D.C. 구경(1)...유니온 스테이션...

김씨줌마 2008. 12. 26. 22:28

성당이나 교회를 가는것도 아니여서....클스마스 아침...느즈막~하게 일어나...아침을 먹고...

미리 사다 놓은 곰보빵과(빵 잘 사왔다..) 물을 챙겨들고....DC 로 나갔다....

크리스마스여서....상점도...기차도...학교도 모두 쉬어....거리가....썰~렁할 지경이었다....

괜실히....디씨 구경가는거 아닌가...했는데...디씨엔...우리처럼 나온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꽤~많이 있었다......그래도....평상시보다 한가하니....여유있게 돌아볼수 있어 좋았다....

 

먼저...유니온 스테이션 (union station) 을 보러갔다....워싱턴의 중앙역이고...암트렉과

통근역차등이 다니고...쇼핑몰과 식당가가 있고....아치형의 웅장한 내부모습이 멋있었다...

크리스마스 휴일이다보니....주변에 공짜 주차할 수 있는곳이 있어서 좋았다....

 

 

유니온 기차역 입구....밤에는 저 장식리스에 불이 밝혀져....예쁘다고 한다...

 

 

 

밖에서 보곤....괜히 왔나..?? 했는데.....들어와 보니...내부가 너무 아름다웠다...

트리 앞에....무슨 동호회 사람들인지.....이 추운날...저리입고....달려와....저 트리앞에서

모여....노래하고....기도하고....사라졌다....

 

 

 

역사에 들어가니....맑은 노래소리가 들렸었는데.....그 주인공이 이 피아노였다....

저...혼자....건반...팅겨가며.....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하고 있었다...

 

 

 

표를 사고...기차를 타러가는 입구....

 

 

 

아치형의 천장에....금박으로.....둘러쳐진...내부 모습은...우아...그 자체였다..

 

 

 

한산한 매표소입구.....

 

 

 

매표소에서 내려다보이는 식당가....

영업은 안 하고....청소하는 이들만...간간이 보였다....(간단한...스낵과 커피는 한곳에서

팔고있었다...)

 

 

 

구두닦는이도....오늘은 쉬는 날...

사진으로만 보던...높은 의자가 재미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