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햇살 따뜻한 날에.....

김씨줌마 2009. 2. 25. 08:25

햇살이  풍만한 낮에는 다람쥐들이 데크에 빈번하게 나와서 놀다 간다....

빵 조각을 던져 놓았더니....두 녀석이 쪼로록 달려나와....코를 벌름벌름....

거리고....킁~킁~.. 거리며  돌아다니더니...

하나씩 물고 ...조각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오물오물 잘~도 먹는다.....

한 녀석은  빵 조각을 주운 그 자리서 먹고 있는데.....한 녀석은 커다란 덩이

하나 물더니....냉~큼...사라졌다...

 

 

 

 

냄편이 한가한 시간에 햇살이 좋으면....가끔....이렇게...자전거를 차에 싣고

쇼핑몰을 찾아간다....

마눌은 쇼핑몰에서 걷기 운동하며 놀고있고.....냄편은 잔거타며 운동하고...

취미가 다른 울 부부가 지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나갈때....가끔...우리나라  승용차도...크기에 상관없이 이렇게 쉽게

뒷자석이  완전히...뉘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이곳은....승용차의 크기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차량의 뒷 자석이 접어진다...

복잡하지도 않고...그냥...의자에 붙어있는 고리를 앞으로 잡아당기면 접어져서

쉽고...간편하다....펼때는 접었던 의자 피듯이 그냥 세워 밀면 끝...

 

울 나라에선 꼭...자전거 앞 바퀴를 떼어서  싣고다녀야 했었는데....

여기선....뒷 자석 접어 밀어넣으니...그대로 들어가서 편하다...

 

 

 

뭐....때로는.....저렇게 친한척 하고 나갔다가도 싸워서......웬수가 되서

들어오기도 하지만....나름...서로의 살길을 찾아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