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몬트리올 거리....
아직...8월인데....이른 아침과 저녁시간엔 얇은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한 날씨다....
이곳은 눈도 많다는데.....겨울엔 어찌 지낼까...싶다.....
마차길 그대로 남아있어....우툴두툴한 돌길을 걸으며....
폼 잡고...사진도 찍고....
지하에 꾸며진 가게도 구경하고....
메이플 시럽가게....
지하에 예쁘게 꾸며진 가게들.....계단으로 내려가며...발조심...머리조심....
겨울이 춥고....길어서인지....모피가 마니 보였다....침만 죌~죌 흘리고 돌아나온 모피가게.....
구 시가지를 한 바퀴 돌아 봉스쿠르 마켓으로 향했다...
마켓이라길래....시장인줄 알고 갔더니....
우리네가 아는 시장이 아니고....부띠끄와 공예품등만 보였다....
저 의자에 앉으니...누군가...나를 떠 받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무거운 내 몸무게가 신경쓰이는 느낌.....
뭐....그런....쓸데없는 생각이 들던 의자....
어디에서 부터 온걸까...파란여행...반가워서....
거리의 화단에 물 주는 모습도 예술이야....하며 바라보고 있는데....그 앞의 차들이 더 예술이었다....
장난감이야....진짜 차야....너무너무...귀여운 미니자동차들이 주르르 서 있다....
얼마나 작은지....비교...
차 안이 궁금해서....있을것은 다 있는것 같다....한번...타 보고 싶었던...귀여운...미니 자동차...
슬~슬...걷다보니...다리가 아퍼오기 시작하는데....누군가 ...자전거를 저곳에 툭 꼿아두고 간다....
그러치않아도....거리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마니 보여....부러웠었는데.....저건 뭐야~호기심 발동...
카드를 넣고 두시간에서 하루동안 빌려타다다....어디에나 있는 저런 자전거 정류장에 툭~꼿아두고 가면 끝...
카드를 넣으면....비밀번호가 나온다.....이 번호를 자전거 옆의 버튼에 누르면 파란불이 들어오는데....그때..
자전거를 꺼내면 되었다.....하루에 5불(이게 맞기를 기대한다....불어를 대충 이해하다보니.....)..
2대를 빌려....몬트리올 거리를 씽~씽.....
가방등 짐은 앞에 저리 단단히 묶고.....자전거도로 표시를 따라....조금 넓게 구경을 시작했다....
세인트로렌스강을 건너가면서.....
시원치않은 실력으로 저 다리를 통해......세인트로렌스 강을 건너간다....
자전거 사용법을 알면.....자동차 보다 편하게 여러곳을 볼 수 있기에...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갈땐.....무섭기도 하고....멋있기도 하고....재미있기도 하고......
세인트로렌스강을 내려다보며.....한 숨 돌리고....
타기도 하고....끌기도 하고.....헉헉 거리며....건너와서.....으아~~죽을뻔했다....다리 건너오느라고....
강건너 섬에서 바라본 몬트리올 구시가지...
부둣가....이쪽에서보니...더 멋있네....
잠시...쉬면서....점심도 먹고....
달콤한 메이플 시럽 사탕도 하나 먹고.....에너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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