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버지니아 명소 블루릿지 파크웨이를 다녀오다....

김씨줌마 2009. 9. 8. 11:44

파크웨이에 있는 로아노크 마운틴으로 부지런히 차를 몰아.....다시...등산시작.....

 

 

3500피트를 넘어가니....머리가 아프다....길도 구불구불......

 

 

산속마을....농사지을 준비를 하는건가.....건초더미들이 여기저기 놓여저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같이 잠시 쉬었던...오토바이 부대...저 사람들은 젊은이들이 아니고....할배...

할매들이었다......내도....더 ...나이들어도....저리 ...멋있게 다니고싶었다.....

 

 

 

 

 

2900 피트의  슈가로프(sugarloaf) 마운틴에 소꿉장난 집 처럼  드문드문  예쁜 마을이있다....

 

 

버지지아쪽 블루릿지 파크웨이의 거의 끝자락에 있는 록키넙(rocky knob) 비지터센터에서 잠시 쉬었다...

도토리가 풍년이다....

 

 

 

록키 넙을 지나....물레방아가 예쁘 다는.....메이브리 밀(mabry mill)로 향했다....

 

 

오래전....이 깊은 산속마을에 있던 방앗간이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힘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수로에 물길을 모아모아서....

 

 

 

 

 

 

 

물레방아를 돌려.....가루를 빻아 팔았던....방앗간....지금도....할아버지 두 분이서....옥수수와 밀..등을

옛 방식 그대로 빻아서....팔고있었다.....

 

 

뭔지 모르지만....복잡한 방앗간의 모습... 

 

 

기계는 지금도 힘차게 돌아....쿵~쿵...소리를 내며...물레방아가 돌고있었다....

 

 

 

옛날에 쓰던 돈통도 그대로 쓰고 있었다.....지금도..매끄럽게 열리는...저 계산기의 나이는 86.....

할아버지의 나이와 같다며 웃는다.... 

 

 

방앗간에서 쓰는 맷돌....옛 방식으로 빻은 거친.....메밀가루도 한 봉 사고.....

 

 

 

조그만 민속촌 처럼...옛 마을 모습...그대로 간직하고....주민들이 옛 복장을 하고....관광객들의 질문에

설명을 하고...기계를 돌리며 생활을 하고 있던....메이브리 밀.....예전의 농기구와 살림들.... 

 

 

우리네와 비슷한 소가 끌었던 쟁기...

 

 

 

각 종 연장을 만들었던....대장간.....지금도....불을 밝히고....연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탕수수 나무를 잘라....찌고...말리는 작업을 하던 곳....

 

 

여긴...누구네 집일까~..??

 

 

 

동양이나 서양이나....예전의 여자들의 삶은 그다지 녹녹해보이지 않는다.....

옷감을 짜던...베틀도 있고.....

 

 

양털을 깍던 가위와.....털을 골라...물레를 돌려....실을 짜던 모습들이 남아있다....

 

 

나무를 잘라....저리 건조시켜....집도 짓고 다리도 만들고 했나보다.....나무 건조대....

 

 

짐승의 가죽을 부드럽게 만들던 것....가죽을 저 통에 넣고....소가 돌리면서...일하면...부드럽게 만들졌나보다..

 

 

달 밤에 위스키를 만들었던 장소.....금주령이 내려졌을때.....달 밤에 몰래몰래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그다지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오밀조밀....재미있던 방앗간을  한바퀴 돌아 ...

 

 

물길을 모으는 수로 옆을 지나....

 

 

주차장으로 나오니 재미있는 트럭이 보인다.....몸 체가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포터.....

 

 

블루릿지 파크웨이의 4분의 1인 버지니아의 끝...메이브리 밀까지만 보고....아직도 길게 남아있는.....

노스캐롤라니아 쪽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다시...먼 길을 돌아....집으로...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