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윈체스터(winchester)란 이름에 끌려서.......워싱턴에서

김씨줌마 2009. 9. 8. 09:52

1박2일 여행으로....블루릿지를 향해 가다가....윈체스터란 이름에 끌려서 잠시 들려 구경을 했다...

중심가의 거리 이름도...피카들리.....건축양식도...유럽의 모양새를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사과가 많이 나오는 곳인지....사과 문양이 많이 보였는데......내셔널뱅크 앞에도 커다란 레드딜리셔스

사과 하나 놓여있다....

 

 

미국의 경기는 살아난다고 하는데....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요원한 일인지.....곳곳에 빈 가게들이  있다.....

이른시간이기도 하고...노동절 연휴의 첫날이자...토욜이기도해서...썰렁한 분위기가 느껴졌던....윈체스터 마을..

 

 

1840년에 세워진 법원건물.....지금은 박물관으로 바뀌어...옛 모습 그대로....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드타운  거리에 있던 엔틱가게...

 

 

중국풍의 귀여운 아기신발도 있고........

 

 

찢어지고 낡은 우산들이 대롱대롱.....

 

 

 

 

 

소녀들이 좋아하는 인형의집도 있고....나사와 고리로....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의상실 바디도 있고....

 

 

부지런히 나와 과일 노점을 펼쳐놓기도 하고....

 

 

건물의 모양이 유럽의 특징인...골목없이 쭈~욱 이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1870년경에 유니온 은행이었던 건물을....지금은...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니온기와 성조기를 같이 걸어놓은 모습이 지나는이의 발걸음을 잡는다....

 

 

리모델링 하는 건물이라도....겉모습은 옛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내부만 변경을 하여...새로운모습으로 .....

 

 

조그만 서점안에 있던....추억의 종이 인형 옷 놀이 책.....

 

 

오래전에...참으로...열시미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하늘이 너무...맑고 예뻐서.....

 

 

이러케 맑고 에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왠지....모든일이 잘 될것같고....그냥....흐믓하고....

 

 

왠지...마음이 편안하고....행복해지고.....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혹시....나.....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