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발 3일 여정으로 스모키 마운틴을 향해 떠났다........66번과 81번 도로를 타고....8시간 걸리는 거리..
집을 떠날때 비가 오고 있어서.....어쩔까......미적거리다......이른 점심을 먹고서야 출발 해서.......
테네시 주의 피젼퍼지에 도착했을때는 밤 8시가 다 되었다....
휴게소의 조형물이 특이했던....테네시주에 들어서니....어느덧....어스름해지기 시작했다....
휴게소 입구의 조형물들이 이체롭다.....일반적으로 주가 바뀌는 휴게소에는 그냥 깃발만 걸려있는데....
테네시는 연주자와 기타등....특별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스모키 마운틴을 가기전에 만나는 도시 피젼퍼지에 들어서니....깜깜하다......이곳은 벌써...크리스마스
라이트가 설치되어있어서....거리가....라스베가스처럼....반짝반짝해서.....너무 아름다웠다....처음엔
높은 곳에 설치된 이 모습의 의미를 몰랐지만.....나중에 보니...올드 밀의 모습을 나타낸것이었다....
서둘러 숙소를 정하고....저녁도 먹고.....더 늦기전에...밤 거리 구경을 했다......밤에 보면...이리 이쁜것이..
낮에는 이리 썰렁하다....
팔.다리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도록 설치를해서....마치....운동경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는듯했던...라이트....
거리에 꼬리를 물고....발레를 하고....음악을 연주하는 라이트들이 아름다운 밤 거리를 만들고있었다....
마치...테마파크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이 났던 거리.....이곳은 미니 골프 게임 장....
곰돌이 소방관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ㅋㅋ
눈에 번쩍 띄었던....퀼트가게....가게라기보단....퀼트 공장......폐업정리 세일을 하고 있었다.....
엄청나게 큰 내부에....볼거리가 가득했다......비록....재봉틀을 이용해서....대량생산을 한 퀼트지만....
이것저것 눈요기 하기엔 좋았다.......가게 뒤에서는 수 많은 이불과 가방을 만들었던 재봉틀이 멈추어있었다..
얍~천하장사 곰돌이..
오래된 세탁기.....녹이나서 부실해보였지만.....신기했었던....초창기의 세탁기 모습...
상어 입을 통해서 들어가는 건물......모두들....상어 뱃 속으로 입장~
무심하게 지나치다......커다란 호랑이 소리와 함께 지붕위의 호랑이 조형물이 움직이는 바람에...화들짝..
놀라는 매직쇼장......집체만한....호랑이 두 마리가....발과 꼬리를 흔들면서 울부짖으면....인형인줄 알면서도
어깨가 움츠려진다.....
건물마다 특색있는 쇼를 하고....게임도 하고.....곳곳에 프리 할인쿠폰도 있고....건물로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 보는 즐거움도 컸던...피젼퍼지 거리...
공사장에 있어야할법한 높디높은 크레인을 타고.....빙~빙~
쥬라식 팍의 놀이보트를 구경하는 사람들....모두....인형일까....사람일까.....같이 서서 들여다봐야 할 것
같은 재미있는 구성이다....
특이한 건물들의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듯 즐거운 마음이 들게한다....
엘비스 기념관......멤피스 출신인 엘비스가....이곳에서도 지낸시간이 많아서....기념관이 있다고 한다....
여전히....좋은 예쁜 그릇들.....그냥...지나칠수 없어...들어갔던....그릇가게.....이 동네는 뭐든지 대형이다...
올드 퍼지.......
올드퍼지로 들어서면 만나는 피젼퍼지 강......
강을 옆에 끼고.....올드 퍼지 밀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지금은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트롤리 정거장....1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시기인데도.....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거리.....시즌에는 엄청날듯하다..
노랑 봉투에 담아....옛 추억도 함께 살 수 있는 알사탕....
동네에서 만드는 각종 가루들도 봉지봉지 팔고....
스모키 마운틴에 산다는 곰돌이 그림이 들어있는 트롤리도 다니고....
특색있는 상점 간판들을 보는재미도 쏠쏠하고....
맛 있는 소스를 시음하고...새로운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던 피젼퍼지 마을이었다....
맘에 들었던 꿀단지...
도자기 만드는 시연도 하고......
각 종 컵과 양념 병.....투박한 양념 병도 맘에 들었었는데.....조금.......무거워서....
뚜껑을 뒤집으면.....또 하나의 컵이 되는 재미있는 컵.....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파는 가게......
화려한 라이트 장식으로 마법의성 처럼.....화려하고 아름다웠던 곳....늦은 저녁시간이라 문이 닫혀있었다..
미련이 남아.....아침에 다시 들렸던.....크리스마스 가게...
가족 오너먼트......자기 가족의 숫자에 맞는 오너먼트를 고르면....가족의 이름과 소망을 써 준다.....
자~우리 가족과 함께.....행복의 바다에 빠져봅시다~~
달콤한 향이 느껴지는 사탕트리.....
달콤한 케익 오너먼트...
가게 안에 가득~찬 트리와 장신구,....노래와 좋은 향기로...둘러보는 내내 행복한 가게....
하루종일 저 안에서 놀아라.....해도....지겹지않을 곳을 아쉽게(?) 돌아보고.....서둘러...스모키를 향해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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