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이 마치....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같다고 해서...스모키 마운틴이라고 하는데.....
내가 여행 한 날은.....다행히...날씨가 좋아서....물안개는 못 봤지만.....푸른 바다같은.....융단을 착~착..
접어놓은 듯한.....아름다운 스모키 마운틴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단풍도 끝나가고...잎도 마니 떨어졌지만.....쭈~쭉 뻣은 나무들이 숲의 깊이를 보여주는 듯 했다..
최근에 비가 마니 내려서.....물줄기가...힘차다....
할 말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모습.....굳이...말이 필요없는 모습.......그냥....마음이.....시원~하다...
사람들은 모두 떠났는데.....이 장닭은...어디서나와....집을 지키고 있는걸까....
조롱박을 파서 만든 새 집들.....
산 속에 흩어져있던 오래된 집들을 모아서...작은 민속촌을 만들었다.....
아침엔 파란색....오후엔 노란색.....저녁엔 검은색으로 보여지던 스모키의 모습이었다.....
손가락으로 산 자락을 훌터내린듯한 모습.....
평화...가 모습으로 보여진다면.....아마도...이 모습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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