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머틀비치(myrtle beach)..사우스캐롤라이나

김씨줌마 2009. 12. 2. 09:34

땡스기빙 연휴를 맞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머틀비치로  여행을 다녀왔다.......아침 일곱시....

늘....느긋하게 출발을 했었는데.....이번엔....날씨가 안 좋아....조금 서둘러서....집을 떠났다.....

 

버지니아를 출발할때는 안개도 심하게 끼고...비도 내려서 걱정을 하며 출발을 했었다.....

 

 

5시간 정도 달려서 노스캐롤라이나를  지날때쯤엔.....하늘이 조금씩 맑아지고 있었다.....

 

 

두 시간여를 더 달려 사우스캐롤라이나 가까이 가니.....날씨가...맑아지며.....쾌청해졌다...

 

 

 

 

 

7시간 넘게 달려서 내려온 머틀비치.......버지니아하곤 완전히 다른 느낌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더니....아직....햇살이 남아있을때...숙소로 들어올수 있었다....이번엔....숙소를

여기저기 옮기지않고.....이곳에서만 4일을 머물렀다.....왠지...버지니아보다...햇살도 더 긴 것같이 느껴진다.. 

여름이라면....저곳에서 수영을 하고 놀수도 있었을텐데.....

 

 

짐도 풀고....저녁도 먹고.....호텔 주위도 한 바퀴 돌고.....바람이 불긴 했지만....춥다기보단...조금...

쌀쌀할 정도의 기분 좋은 날씨여서.....다행스러웠다....

 

 

겨울이면 골프와 휴식을 위해 마니들 이곳으로 여행을 온다고 했다....다음날.....머틀비치 시내를 돌아다녀봤다..

 

 

여기저기...재미있는 간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왠지...제주도 같다는 느낌도 들고.....워싱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색다른 미국을 보는 듯 했다....

 

 

브로드웨이라는 놀이공원.....연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로 북적북적...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사진도 찍고...

 

 

 

특색있는 조각품 구경도 재미있고.....

 

 

캔디가게의 젤리로 만들어 올린...마법의성....

 

 

지하대장군 같은 막대장승 모습도 보이고....

 

 

왕눈이 개구리 집도 보이고.....저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

 

 

숙소에서 내려다 본  머틀비치 해변..... 

 

 

연휴라서.....가족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았다.....

 

 

단단한 모래의 해변은 천천히 걷기에도.....조깅을 하기에도  적당했다.....

 

 

누구의 발자욱..??

 

 

바로 나.....엣지 갈매기....

 

 

 

 

 

 

 

 

 

 

 

다음엔 나도....저니들처럼....휴대용 의자를 가지고 다닐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