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콧센터에서 늦게까지 있다와서....애니멀킹덤에는 다소 늦은시간에 출발을 했다.....
주차장 티켓을 받아 들어갈때까지도.....
주차장에서 코끼리기차를 타고 입구에 갈때까지도.....미쳐 생각지 못했었다.....얼마나 복잡할지를....
클스마스 트리도...동물의왕국 답게....오너먼트가 동물로 이루어져있다.....
다소 늦게 왔다라는 생각은 있었지만.....이러케 붐빌줄은 몰랐었다....입구에서부터....사람들이....왁작왁작..
기온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져 있어서....구경하기엔 좋은 날씨였는데.....사람들이 많아서...가고싶은 곳으로
재빨리 갈 수도 없이.....사람들에게 밀려다니는 느낌이었다......
사파리를 먼저 봤어야 했는데......이러케....사람에 밀려다니며....쓸데없는 것들을 먼저보았었다...
동물의 왕국 정글 숲..나무들이 울창하다..
이것은 나중에 봤어도 되는 것이었는데.......애니멀킹덤이 일찍 끝난다는것은 생각지못하고 다니고 있었다...
관람하는 관의 이동거리가 멀기도하고....사람들에 밀려서....엡콧에서처럼....재빨리 옮겨다닐수가 없었다..
가장 빠른시간에 하는 공연을 본다며.....먼저 본 라이온킹 공연.....
라이온 킹 공연을 끝내고...서둘러 간다고 간 사파리....
오후 4시가 마감시간이어서....페스트패스도 이미 끝났고....다행히...대기시간이 두시간정도 걸리지만....
볼 수는 있어서.....꼬불꼬불.....구불구불...이어지는 기다림의 줄을 따라 한 시간여를 움직이다보니...순서는
돌아왔다.....
입구에서 기다린지 한 시간여만에...사파리 차를 타고 아프리카를 돌아볼수 있었다...
악어도 보이고...
사슴도 보이고...
엘크(?)도 보이고...
기린도 보이고...
코끼리 식구도 보이고....
하마도 보이는데.....심바.....사자인 심바만 보이지않았다.....사자를 보려면 오전에 사파리먼저 봤었어야
하는데.....다른것 본다고....사파리를 늦게왔더니.....사자는 피곤해서 쉬느라....나오기 싫어한다고 한다....
사자를 만나지못한 아쉬움을 두고....아시아관으로 향했다.....정글트랙을 따라 걷다보니....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어서 가보니....뱅골호랑이가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었다......아프리카에서 사자를 못 본 아쉬움이
단박에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두 마리중 한 마리가.....방향을 훽~틀어....어디론가 간다.....나무 사이를 오가며.....몸체를 보여줬다...
안보여줬다....하며....사람들을 애태우더니....
이러케....사람들이 보는 가운데로 나와 볼일을 보면서....즐거움을 선사한다......
어슬렁 거리는 호랑이는 자주 보지만.....볼일 보고있는 모습은 처음보는것이라.....고양이 같기도 하고....
표정이 뻘쭘하지만....할수없다는 표정 같기도 하여....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볼일 보는 넘을 건너다보는 이 호랑이의 표정이.....아휴~내참~....하는 듯 하다....
무지개 빛 깃털을 가지고 있던 새....울창한 나무 숲 사이에 숨어있었다...
사자를 못 만난 아쉬움은 호랑이로 대신하고......끝으로 미키와 미니와 동물 캐픽터들의 퍼레이드를
보며....애니멀킹덤의 구경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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