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눈 치우고 라면 먹다...

김씨줌마 2010. 2. 13. 08:25

몇일 갇혀서 지내다보니.....빽~빽하게 들어차있던 냉동실이 훌~렁해졌다....

대박으로 내린 눈 낑~낑 거려가며 치우고 들어오면....땀이 식으면서 한기도 돌고....팔.다리도 후들거리고...

쌀 도 아낄겸(?)....점심엔 국수도 삶아먹고....수제비도 떠 먹고....라면도 끓여먹고....한번은 해물라면

만들어 먹고....한번은 김치라면 먹고.....한번은...조랭이 떡과 소세지 넣고 끓여먹었다.....

 

 

 

금요일....오늘은 다행히 햇살도 좋아....쌓인 눈들이 조금씩 녹고 있고....쌓아둔 눈 때문에.....차선이..많이

줄어들었지만.....콧 바람도 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훌~렁해진 냉동고도 다시 채우고....물 도 사 오고.....우유도 사고....계란도 사고...바쁘다바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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