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샬롯에서 스모키마운틴으로.......

김씨줌마 2010. 5. 19. 01:14

샬롯에서 서둘러 출발한다고 했는데도...꼬불꼬불 스모키마운틴을 건너 피젼퍼지에 도착하고보니....

저녁때가 되었다.....처음 생각했던대로 움직였으면 좋았을것을.....운전으로 너무 많은시간을 소모했다....

다음날 집으로 가기위해 또 많은시간 운전해야해서 저녁엔 숙소에서 쉬고.....다음날 아침 일찍...서둘러서

벼룩시장으로 향했다.....표지판 보고....또...꼬불꼬불...하염없이 간다...이번여행은....운전고행의 시간이다..

 

소금.후추통을 양 옆에 끼고있는 곰돌이....코돌이....꼬꼬돌이... 

 

 

인디언 인형들도 보이고....

 

 

야외테이블들을  돌아보고 마켓 안으로 들어왔다....

 

 

팔씨름 할배인형이 넉넉한 웃음으로 오가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꿀 스틱하나에 25센트.....맛이 각각 다른 꿀 스틱을 팔고있다......피로회복을 위해 몇개사서 쪽~쪽....

 

 

책도 있고.....

 

 

퀼트책이 이리 많이 모여있는것이 보기 어려웠는데......시간있었으면....하나 사왔을것을....

 

 

다양한 악세서리를 팔고있다.....귀를 뚫어야할까.....예쁜 귀걸이 많았었는데...

 

 

19세 이상에게만 판다고 안내표시가 붙어있는  각종 칼 가게.....흉기(?) 수준인것도 있고....칼이지만..

앙증맞은것도 있지만....그래도...왠지....무서버~

 

 

잡다한 부엌용품도 팔고.....때론...이런곳에서 특별한 모양의 물건을 발견할때가 있다...

 

 

 

 

 

악기도 팔고.....슬쩍슬쩍 연주도 보여주고....

 

 

대충대충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니....잡화상들이 보인다...흐드러지게(?)  널려있는 조화들....꽤 마니 사간다..

 

 

우리네 장날....잡화상에서 볼수있는 친근한 모습이여서....좋았다...

 

 

종류도 많고.....값도 싸고.....

 

 

각종 공구도 판다...

 

 

저것을 누가 사가긴 하는걸까..??....

 

 

참..오랫만에 보는 펌프다....예전엔 저 펌프에 물 한바가지부어 물을 올려쓰곤 했었는데......어느새 이런

곳에나 와야 볼수있는 물건이 되었다.....

 

 

 

막걸리 주전자 처럼 생겼지만....뚜껑안에 티망이 걸려있는 티 주전자......아무리봐도 막걸리인데....

 

 

신선한 꽃과 과일도 있고....

 

 

둘레둘레 돌아보고 집으로 향하는길...오후 늦게 건너오느라 못 보았던 스모키마운틴으로 향했다....

 

 

날씨가 좋아.....산의 모습이 청명해보일듯하다....

 

 

 

 

 

스모키의  곰돌이도  커피를 좋아해요~

 

 

속이 뻥~~

 

 

진초록의 스모키마운틴.....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눈도 시원하고....머리도 맑아지는듯 하다...

 

 

스모키를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과 김치 한가락의 맛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