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는 끈적임....
아련하게 기억되던 끈적임....
생생하게 되 살아나는 끈적임....
선명하게 각인되고 있는 끈적임......
친숙해 지기 어려운 끈적임이다.....
새벽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도깨비 같이 사사삭...사사삭....
더위를 헤치며 집 안 돌아다니기.....
대낮이면 눈으로 보고 있으나......보이지않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삼천포로 빠져나가기 여러 날...
이제 조금씩.....익숙한 몸짓으로 되돌아 오고있다....
새벽에 잠도 잘 자고.....
대낮에 병든 닭 처럼.....꿍그리고 자는 날도 줄고.....
핸드폰도 만들고...
자동차도 계약하고....
무작정 쏟아놓았던 8개의 가방들도 자리를 잡아......
집 꼬라지도 어느정도 깔끔해지고.....
언제 버지니아에 있었나 싶게....
깨알같은 시간이 지난것 같아....헤아려보니...
이제...
일 주일 지났고.....
남아 있는 짐 보고 있쟈니....
배 타고 부지런히 집으로 오고 있는 넘들이....
그리움보단.... 걱정으로 다가온다....
만나려면.....앞으로 한 달....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조금 더 누려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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