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이야기

새로만든 퀼트 카드지갑과 다이어리 커버

김씨줌마 2011. 2. 14. 22:23

바느질 금지령을 어기고 기어이 바느질을 했다...

날로 꾸지지 해지는 카드지갑을 더 이상은 참아줄수 없는 지경이여서....

다른때 같으면 두어시간이면 뚝.딱 끝낼일을....

쉬엄쉬엄 하다보니....하루죙일 붙들고 있었다...ㅋ

 

해야할 바느질이 자꾸 눈에 밟히는걸보니 목이 살만해진듯 하지만....

금방 화닥화닥하게  신호를 보내는 목과 어깨로.....다시 퀼트를 할 수 있을지....

쉬엄쉬엄 해야지...하지만...컴 질도 그러코...바느질도 그러코.....잡으면...붙들고앉아 있게되니...흠...

 

한쪽은 아플리케로....한쪽은 수를 놓았다...

 

 

 

솜을 대었더니....좀 도톰해져서....빼고 할 걸 그랬나 후회를 조금 했다....

솜..안지..겉지...순서대로 올리고 양 옆을 먼저 잇는다...

 

 

 

 

 

안쪽으로 들어갈 부분을 잘 맞추어 핀으로 고정해 둔다..

 

 

사진과 같이 아래부분으로 창구명을 내고 바느질 하여 뒤집어 공그르기로 마무리 한다..

 

 

완성된 모습....좀 통통하다...^^

 

 

바이어스를 대는것도 좋지만.....이러케 간단하게 하는것도 괜찬타...

 

 

검은색의 2011년 다이어리....이 녀석도 깔맞춰 옷 입혀 줬다....

 

 

역시 솜을  뺀것이  더 좋다....

 

 

2011년 깔 맞춰 우아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