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이야기

오래된 퀼트인형

김씨줌마 2011. 1. 26. 23:24

아들 넘 안경 벗겨보겠다고 아침부터 설쳐대며 안과 방문하여...

두시간 넘는 검사만 받고 라식, 라섹 모두 불가하다는 말만 들었다....

동공도 크고...고도근시라서 ICL 만 가능할것 같다고......

 

 

 

그런데....그 ICL 이라는것이...가격이 참...고약하기도 하고....생각해보지않은 렌즈삽입 시술이라

조금 더 여유를 두고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한 달이 넘어가는 기침....갑작스런  등어리 통증... 갈비 결림.....기타등등...

신경이 쓰여 다시 내과 방문하여...사진 찍고....초음파 하고....다행히...

큰 이상없단 소견듣고 처방전 받아 들고 왔다....단지...

기침이 오래가서 생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심란할땐 이것저것 뒤져보는것도 괜찬아...

창고에 박아두었던 박스 하나 열어봤더니....요거이 남아있어...재 정리...

바느질 배울때 만들어 둔 것이니까....10살 정도 되었다...

꽤 나이가 들었는데....아직 동안이다....

늘상 볼때는 지루하기도 한데....

오랫만에 꺼내놓으니...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