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을 꼼꼼이 돌아본다는것은 너무 다리가 아프다.....
추천해준 코스를 따라 대충 돌아보고 안국동을 향해 내려왔다....중앙중.고등학교 앞에 있는 한류열풍가게..
대문위의 장독들이 예뻐서...
조용하고 좁은 골목....아파트촌에선 볼수없는 정겨운 골목모습이다..
벽에 가득 붙어있는 것은 뭐~?
핸드폰이다....다양한 핸드폰을 모아 하나의 아트로 재탄생 했다..
몇 시간 휘젓고 다녔더니....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분식집으로 들어갔다...
이 앞에서 요즘 새로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이란 드라마를 찍었다고 한다....일본 아줌마 셋이 서서 부지런히 사진
찍고 있다....
아주 조그만 분식집이었지만 음식이 맛있었다...
밖을 볼수있게 조그맣게 뚫어놓은 유리창....재미있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저기 찍어대고 뚫어진 구멍으로 바깥구경 하는동안 주문했던 도시락이 나왔다.....
두 손을 꼭 잡고 흔들어주세요~마구마구 흔들었는데도 흔드는 실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섞이질 않았다....ㅋㅋ
뚜껑에 붙은 밥알까지 떼어먹는 센스를 발휘하며 슥슥비벼 맛있게도 냠냠..
북촌 한옥마을엔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보였다....왠지 하루 묵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엔 저 면 사무소에 들려봐야겠다....
욕망의 불꽃에 나온다는 커피 집...배우들의 사진이 붙어있어 금방 알아볼수있다..
안국역까지 왔다.....인사동을 잠시 돌아보면서 광화문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기로했다...
별다방 미스 리도 보고....조롱박도 보고...
언제나 북적이는 쌈지길....
나도 같이 힘을 보태 북적여주고....
도자기 오르골....처음엔 이게 뭔가...하고 한참 들여다봤다....오르골이라 쓰여진것을 못 보고..
꿀타래 집마다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하나 사 볼까 하고 기웃거리다...사람들이 너무 많아 미련버리고 돌아섰다.
대충 인사동 돌아보고 종로로 향하는 골목길.....
볼때마다 사고 싶은 마음이지만 착하지않은 가격에 지름신을 누르게되는 1인용 소반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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