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드라마에 부잣집 마나님이 전화를 들면서 '네~가회동입니다~" 하는 대사가 괜실히 떠올랐던 가회동...북촌..
둘레둘레 거닐며 가회민화박물관을 찾아왔다..
툇마루에 따뜻한 햇살 받으며 잠시 앉아있었다...그냥...아늑한 느낌이 좋아서...
입장료 3000원 내고 방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민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사진 허락도 받고 찬찬히 둘러본다..
민화 그리기 체험학습도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둘러봐도 좋은것 같다...
설명듣고 돌아보는동안 이러케 따뜻한 차 한잔도 준비를 해 준다....
찬찬히 민화도 둘러보고...다리도 쉴겸 느긋하게 앉아 차도 마시니 참 좋았다...
민화박물관을 나와 한상수자수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에 거의 90도로 서 있는 돌계단에 다리가 후덜덜하다...
한상수자수박물관...
입장료 3000원을 내고 역시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허락을 받는다..
가위와 골무..
인두판..
삼층장에도 이러케 곱디곱게 수를 놓았다..
화려하게 수 놓아진 붉은 장.....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웠었다..
입이 떡~벌어졌던 약사여래수....
혹...그림이 아닐까....몇번이나 들여다봤던 약사여래수....정말...대단한 모습이었다...
앙증맞은 남자어린이 조끼..
솜을 두어 도톰하게 만든 색동 솜저고리...
보고 또 봐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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