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북한강변의 예쁜 카페 하버커피

김씨줌마 2011. 8. 22. 08:36

오랫만에 화창한 주말

집에 그냥 있기엔 왠지 아까운 날씨

 양평으로 길을 잡고 자유로로 나섰다......

 

외곽순환으로 갈아타고 가는 길...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날것만 같았던 올 여름날씨....

이런 날씨도 보여주고 가는구나

날씨.....정말 좋~다....뽀송뽀송한 날씨에 마음마져 뽀송뽀송해 지는 느낌이든다....

 

 

하지만 또 모른다....

지금은 이래도....한 낮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소나기마을을 가기위해

서종 IC에서 빠져나왔다....

 

 

 

경춘고속도로 빠져나와 얼마 안되서 잠시 쉬어가려고 내린 카페...

하버커피....

 

 

탁~트인 강변에 자리잡고 앉은 하버커피....

마음이....눈이....시원하다...

무심결에 들어온 카페였는데......대~박

주차장이 넓은걸로 봐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 인가보다...

 

 

 

시원하게 내달리는 수상보트....

실내에도 아늑하고 예쁜 모습이였지만....날씨도 좋고하여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 전 건너온 경춘고속도로가 북한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카페안에 비치되어 있던 책도 보고....

사진도 찍고......경치도 구경하며 놀다 소나기마을로 떠나기전

들어간 화장실....

낮에는 밖에서 안 보인다는 문구가 재미있다....

 

 

 

화장실에 앉아 보이는 경관이 너무 예뻐서....

금방 나오고 싶지 않는 곳이였다....

화장실도 하나 뿐이던데......들어가면 나오기 싫은 풍경이니....

명 짧고 급한 넘은 넘어가겠다.....ㅋㅋ

그래도 꼭....들어가 앉아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감상하시길.....

 

 

 

밤의 모습도 에쁘겠다...하고 돌아보는데....

유리에 비친 북한강의 모습이 그림같이 다가온다...

 

 

잠시 쉬어가려 들어왔던 카페....

서로 화장실 들락거리고.....여기저기 사진찍는다고 수선 떨고...

책도 보고.....촌티 내며 커피도 마시고....바람도 쐬고....한~참 잘 놀다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