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마을 안내 표시도 잘 되어있고...
네비양 말도 잘 들어가며
오늘의 목적지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관에 도착했다....
전시관 건물...
입장료 2000 원 내고 들어가면....황순원 선생님의 생전에 쓰시던 물건...
집필하셨던 원고....소나기 영상만화등을 볼수있다......
소나기 광장....
인공소나기를 내렸었는데....지하수 부족과 가뭄으로 당분간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아쉬웠다.....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 조형물...
황순원 선생의 작품과 글이 새겨져 걸려있다...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불이 들어오면서
책을 읽어준다...
평면적인 그림책이 아니라....입체적인 그림책을 보는듯
책 읽어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림도 같이 감상한다..
삼십분마다 방송하는 에니메이션도 볼만하다....
옛 초등학교 교실처럼 만들어놓은 영상실....
소나기의 뒷 이야기로 꾸며진 '그날' 을 상영하는데.....천둥도 치고...
소나기 올때는 빗방울도 떨어지고....바람도 불어 더 재미있게 볼수있어서 좋았다....
책도 보고...내가 써 보기도 하고.....쉬어가기 좋은 장소 문학카페
마타리꽃 사랑방..
원고지에 한자 한자 적어내려가듯 흩어진 글자를 모아 맞추어 보는것도 즐겁다...
예쁜 풍경도 보고....독서대에 앉아 책도 보고....
소나기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랑방..
황순원 선생의 묘..
수숫단 집....
저 수숫단 집은 비가 새지 않는 다고 한다.....
몸을 낮추어 들어가면 길죽하여 구부리고 들어간 몸을 한번 펴주고...
입구에 주저앉아 밖을 내다볼수있다.....
밖은 쨍쨍하여 더운데.....수숫단 안은 좁지만 시원했다....
소나기 내려 비 새지않은 수숫단 집을 들어가보면 더 재미있겠다....
느릿느릿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 길가에 알이 꽉~찬 벼가 보인다...
이대로만 잘 영글면 수확이 좋을 듯 하다.....
입추도 지나고 처서가 다가오는 절기...
어느결에 길가엔 코스모스가 한들 거리고 있다..
길가에 차를 대고 그늘막 하나 치고 앉아 계곡에 물 담그고 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잠시 내려가볼까도 생각했지만....
돌아오는 길이 밀릴듯하여....눈으로만 시원함을 담아본다...
'세상구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떨결에 구경한 속리산 법주사 (0) | 2011.09.13 |
---|---|
홍은동 보도각 백불(마애보살좌상) (0) | 2011.08.25 |
북한강변의 예쁜 카페 하버커피 (0) | 2011.08.22 |
강화도 전등사 (0) | 2011.08.16 |
쌩~고생한 하루 - 운길산 (0) | 2011.08.12 |